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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작품)

[작품] 블라인드 멜로디 (Andhadhun)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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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멜로디 포스터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2018)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39분
관객수   25,000명
개인 평점   9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2018년에 개봉한 인도영화 '블라인드 멜로디'입니다. 줄거리는 예술을 위해 시각장애가 있는 척 연기하는 피아니스트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는데요. 인도 영화 하면 군무와 노래가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그것들이 몰입도를 해칠 정도로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인도 영화 중에 당갈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이 영화도 당갈 못지않게 재밌게 봤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시각 장애가 있는 척 연기하며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

 

 

 

그러던 어느 날 아카쉬는 길을 건너다 스쿠터와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스쿠터를 몰던 여자의 이름은 소피(라디카 압테). 소피는 아카쉬의 몸상태를 확인 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가 피아노를 친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아빠가 운영하는 가게에 데려갑니다.

 

 

 

아카쉬의 피아노 실력을 본 소피의 아빠는 아카쉬에게 저녁마다 가게에서 연주하는 것을 제안하게 되고

 

 

 

그렇게 아카쉬와 소피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는데요.

 

 

 

그런 아카쉬가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눈에서 불투명 렌즈를 빼는 것. 집에선 보통 안대를 끼고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소피네 아빠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되는 아카쉬.

 

 

 

그렇게 연주를 해오던 어느 날 인도의 옛 배우 프라모드 신하(아닐 다완)로부터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내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자신에게 개인 콘서트를 해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고, 아카쉬는 선금을 받고 흔쾌히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렇게 아카쉬는 다음날 알려준 주소를 따라 집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프라모드의 아내 시미(타부)가 아카쉬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내일 온다며 집으로 들이는 걸 거절하는데, 아카쉬가 전화해볼 테니 확인을 해보겠냐고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아카쉬를 집으로 들이게 됩니다.

 

 

 

아카쉬를 피아노에 앉혀놓고 남편과 통화를 하는 시미. 통화를 마친 그녀는 10분 뒤 남편이 온다는 말을 하고 아카쉬에게 앞이 전혀 보이지 않냐고 묻는데, 아카쉬는 남들에게 늘 하는 답변과 같이 14살 때 공에 맞아 시신경이 망가졌다고 답하고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피아노 연주 도중 보이는 누군가의 다리. 아카쉬는 당황함을 애써 감추고 시미에게 화장실을 써도 되겠냐고 묻습니다.

 

 

 

그렇게 시미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프라모드의 죽음을 확인한 아카쉬.

 

과연 아카쉬는 앞이 보인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고 이 집에서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요?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입니다.

 

 

개인 평가

저는 개인적으로 뻔하지 않은 영화를 좋아하고, 뻔하려면 적어도 다른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정말 뻔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또, 139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도도 높았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개인적으로 엔딩까지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후기로 말을 하기엔 영화에 중요한 요소가 많아 자칫 스포가 될까 말씀드릴만한 내용은 많이 없네요. 하지만, 뻔하지 않은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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