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우리 오빠 좀 데려가 (Go Brother) 영화 추천

우리 오빠 좀 데려가 포스터

영화	우리 오빠 좀 데려가 (2018)
장르	코미디, 가족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
관객수	기록 없음
개인 평점	7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2018년 개봉한 '우리 오빠 좀 데려가'입니다. 이 영화는 어제 재방송해주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게 됐는데, 마침 왓챠에 올라와있어서 보게 됐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항상 자신에게 지나친 장난을 치는 오빠에게 화가 난 동생이 생일 소원으로 오빠가 사라지길 빌며, 자신의 오빠가 친구의 오빠가 되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장난기가 심한 오빠 스펀(팽욱창)에게 항상 당하는 동생 스먀오(장자풍). 그런 스먀오는 외동딸에 집안까지 잘 사는 친구 먀오먀오(조금맥)를 부러워합니다. 

 

 

 

그래도 오빠가 학교에 책가방을 놓고 가면 챙겨주고, 오빠가 교무실에 불려 가면 서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선생님을 속이는 호흡도 보여주는데요.

 

 

 

그런데 스먀오의 집안 분위기는 아빠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좋지 않았고, 스먀오는 이 모든 게 오빠 탓인 것만 같습니다. 결국 여러 상황이 겹쳐 생일 소원으로 오빠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빌게 되는 스먀오.

 

 

 

그런데 다음날 놀랍게도 자신의 오빠였던 스펀이 친구 먀오먀오의 오빠가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둘이 장난을 치는 거라 생각했지만, 집에 돌아오니 정말 집에는 오빠가 있었던 흔적조차 없고, 외동딸이었던 친구의 입장과 뒤바뀌어 잘 사는 집의 외동딸이 된 스먀오.

 

 

 

상황을 파악한 스먀오는 자신을 귀찮게 하는 오빠가 정말 없어졌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해하는데요.

 

과연 스먀오는 오빠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화 '우리 오빠 좀 데려가'입니다.

 

 

개인 평가

사실 이런 장르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먼저 보자고 한 영화는 아닌데, 보고 나니 가볍게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말이 제가 좋아하는 방식의 결말도 아니었고, 과정도 조금 유치하다고 볼 수 있는법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그래도 결말도 나름 수용 가능한 범위였고, 유치한 장면도 가족 영화답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나름 감동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