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에이스 벤츄라 (Ace Ventura : Pet Detective) 영화 추천

에이스 벤츄라 포스터

영화	에이스 벤츄라 (1994)
장르	코미디, 액션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86분
관객수	기록 없음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1994년 개봉한 짐 캐리 공동 각본 및 주연의 '에이스 벤츄라'입니다. 1994년 짐 캐리의 필모그래피에는 '덤 앤 더머', '마스크', '에이스 벤츄라'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 작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셋 중에는 마스크가 가장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에이스 벤츄라는 짐 캐리라는 배우를 세상에 알렸다는 점과 영화 자체도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취급 주의 딱지가 붙은 택배를 마구 던지고 발로 차기까지 하며 배달을 하는 남자 에이스 벤츄라(짐 캐리). 

 

 

 

그의 직업은 동물 탐정으로, 의뢰를 받아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데요. 조금 전 집에서도 택배 배송 기사 인척 하며 안에 있던 강아지를 찾으러 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슈퍼볼 경기를 2주 남겨둔 시점에 마이애미 돌핀스의 '마스코트 돌고래 눈송이'가 누군가에 의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구단주는 선수들이 영향을 받아 경기를 망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직원인 멜리사 로빈슨(커트니 콕스)에게 책임지고 눈송이를 찾아오라 지시하고, 멜리사는 데스크 직원의 추천을 받아 동물탐정 에이스 벤츄라를 부르게 됩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하여 차의 종류를 단번에 맞추는 에이스 벤츄라. 

 

 

그리고 눈송이가 있던 수족관의 필터에서 정체모를 보석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던 중 개인 소유의 거대한 물탱크와 희귀종 물고기 수집가인 로날드 캠프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고, 그가 주최하는 파티에 멜리사와 함께 참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물탱크에는 마스코트 눈송이가 아닌 상어가 들어있었고, 자연스럽게 용의 선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런데 그와 악수를 하다가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수족관에서 발견한 보석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바로 1984년 마이애미 돌핀스의 우승 기념 반지에서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념반지를 가진 사람 중 보석이 없는 사람이 유력한 범인이 되는 상황인데요.

 

과연 에이스 벤츄라는 대회 전까지 눈송이를 찾아올 수 있을까요? 영화 '에이스 벤츄라'입니다.

 

 

개인 평가

우선 영화가 1994년에 나왔는데 지금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유머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 중에 특히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굳이 코미디 장르가 아니어도 마블 유니버스의 영화들처럼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정작 코미디 장르로 나왔으면서 웃기지 않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염력처럼 말이죠. 그에 반해 이 영화는 짐 캐리의 연기로 진지한 사건 현장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며, 코미디라는 장르에 정말 충실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각본을 짐 캐리가 공동으로 써서 그런지 엔딩마저 짐 캐리스럽습니다. 웃긴 영화를 보고 싶으시거나 짐 캐리의 팬이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