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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작품)

[작품]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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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포스터

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2)
장르   판타지, 액션,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42분
관객수   608,273명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2012년 개봉한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입니다. 전에 추천했던 메이즈 러너와 마찬가지로 소설 원작의 영화인데요. 영화는 판엠의 불꽃,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 더 파이널 이렇게 총 4부작이며, 저는 2편인 캣칭 파이어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모킹제이부터는 재미가 없었어요. 하지만 한 번 보기 시작한 시리즈 영화라 끝까지 보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2편까지만 보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또 이야기의 마지막이 궁금하긴 하니 3, 4편도 빠르게 넘기면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판엠이라는 독재국가에 수도 '캐피톨'과 그 주변에는 총 13개의 구역이 있었습니다. 13개의 구역은 캐피톨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패로 끝나고 13번째 구역은 아얘 사라지게 되는데요. 그들은 반란의 대가로 매년 남은 12개의 구역에서 12살에서 18살 사이의 남녀 1명씩을 뽑아 총 24명이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헝거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74회 헝거게임을 앞두고 대표를 뽑는 날. 우선 지원자를 받지만, 생존 확률이 희박한 만큼 지원자는 나오지 않고, 그런 경우 추첨을 통해 대표를 뽑게 됩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의 동생 '프림로즈 에버딘(윌로우 쉴즈)'이 추첨을 통해 여성 대표로 뽑히게 되는데요.

 

 

 

동생은 자신이 대표로 뽑히는 꿈을 꾸고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캣니스는 그런 동생을 대신해 12구역 최초로 스스로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단상에 올라간 캣니스는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남자 대표는 피타 멜라크(조쉬 허처슨)가 뽑히며 이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수도 캐피톨로 향하고, 이들에게 멘토로 12구역 출신의 헝거게임 우승자 '헤이미치 에버내시(우디 해럴슨)'를 붙여주는데요. 헤이미치는 두 사람에게 '사람들이 널 좋아하게 만들어'라는 말을 해줍니다. 스폰서들은 게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참가자에게 줄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라는 이야기인데요.

 

 

 

캐피톨에 도착 후 피타는 자신들을 향해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며 기쁜 듯 손까지 흔들어주고, 캣니스에게도 옆으로 와서 인사하라며 정신이 나간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자 헤이미치가 저 녀석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무대에 등장하기 전 12구역의 의상 담당 시나(레니 크라비츠)를 만나는데요. 모두 참가자들에게 축하를 해줬지만, 시나만큼은 '추첨에 뽑힌 건 유감'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좋은 스폰서를 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해주겠다며 '가짜 불꽃'이 달린 의상을 입히는데요. 두 사람은 의상 덕에 등장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합니다.

 

 

 

판엠의 대통령이자, 이 헝거게임의 주최자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는 대회를 앞두고 각 구역을 대표해 모인 이들에게 환영인사를 건넵니다. 

 

 

 

대회가 시작되기까지 4일 남은 상황. 이들은 2주 동안 진행되는 헝거게임을 앞두고 필수 트레이닝과 개인 트레이닝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데요. 1번 구역과 2번 구역은 18살이 되기 전까지 특수한 훈련을 받으며, 18살이 되면 자원하여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가장 우승자가 많은 구역이며, 다른 구역은 12살의 어린아이도 있는 반면, 항상 18살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헤이미치는 이들에게 다른 참가자에게 장점을 보여주지 말라고 했지만, 캣니스는 피타를 먹잇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무시하지 못하도록 능력을 과시하라 말하고, 피타는 남들은 잘 들지도 못하는 쇠공을 집어던지며 위기를 벗어납니다.   

 

 

 

대회를 앞두고 스폰서들에게 장기를 보여주는 시간. 캣니스는 자신의 장기인 활을 고르는데 첫 발이 빗나가자 사람들은 비웃고, 두 번째 화살은 머리 정 중앙을 맞추지만 사람들은 이미 관심이 없습니다. 캣니스는 이에 화를 참지 못하고 세 번째 화살을 스폰서들 옆 돼지요리가 물고 있던 사과를 맞추며 '주의 깊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 뒤 퇴장하는데요.

 

 

 

시나는 캣니스에게 괜찮다 말하고, 헤이미치는 잘했다며 칭찬합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점수가 나오는데, 캣니스는 11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은 흘러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각자의 통로에서 올라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가운데에 무기와 생존 도구가 있는데요.

 

과연 시작과 동시에 무기를 향해 달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캣니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입니다.

 

 

개인 평가

영화의 호불호는 소설을 본 사람과 안 본 사람 사이에서 극명하게 갈리는 편인데요. 소설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영화를 안 좋게 평하며, 안 본 사람들은 재밌다 말합니다. 저 또한 소설을 보지 않아서인지 꽤 재밌게 본 영화인데요. 다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3편부터는 억지로 봤습니다. 스토리가 뭔가 몰입도도 떨어지고, 딱 2편까지가 좋았었네요. 시리즈 물의 경우 시작과는 다르게 끝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메이즈 러너도 그렇고 헝거게임도 그런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1편의 경우 다음 이야기의 여지를 남기는 편이지만, 이대로 끝나도 말이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무리가 잘 됐으니 1편만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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