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후기] 크레이지 카쿰 플레이 후기

개발사	홍콩 토우다
장르	전략 디펜스
등급	15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6점 / 10점

 

오늘 플레이 후기를 작성할 게임은 '크레이지 카쿰'이라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해보니까 예전에 게임 추천으로 작성했던 가디언 크로니클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만약에 이 게임을 먼저 접했다면 이게 더 재밌다고 느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디언 크로니클이 더 재밌었네요.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적을 잡으면 식량이 증가하고, 식량으로 유닛을 소환 및 강화할 수 있습니다. 소환 비용은 소환하면 할수록 올라가네요. 같은 유닛을 합치면 다음 등급으로 랜덤 진화합니다.

 

 

 

그리고 유닛을 생산하고 강화해서 몰려오는 적을 막아서 상대보다 오래 버티면 이기는 게임이에요.

 

 

 

튜토리얼 상대는 컴퓨터인 것 같아요. 덱은 저보다 좋고 소환만 해도 이길 것 같은데 소환 속도가 느렸습니다.

 

 

 

시즌 패스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약한 걸 보니까 그냥 아이디만 실제로 나오고 실시간 전투가 아니라 AI 전투를 진행하는 것 같아요. 진짜 유저는 한 번만 잡혔던 것 같아요.

 

 

 

4연승을 했네요.

 

 

 

뽑기로 뽑은 유닛을 배치해서 덱을 꾸릴 수 있는데 등급 높은 애들 위주로 꾸리는 게 좋아 보입니다. 소환 시 등급에 따른 코스트가 아니라 덱에 있는 유닛 중 하나가 랜덤으로 소환되기 때문에 최대한 강한 애들을 넣어야 해요.

 

 

 

이게 제 생각에 유일하게 진짜 유저가 매칭 됐던 판 같습니다. 다른 판은 그냥 시작했는데 이것만 매칭 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냥 소환하고, 조합해서 등급이 높은 유닛을 모아서 강화하니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토템이라는 것도 있는데 토템 창고에 있는 토템을 쌓아 올려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초반이라 저 곰 토템밖에 못 얻었습니다.

 

 

 

이건 협동 모드인데, 유저끼리 같은 편이 되어 웨이브를 막아야 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게 매칭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협동 모드는 한쪽만 밀려도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둘 다 잘해야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높이 올라가니 보상도 좋습니다. 보라색 등급의 유닛을 3개나 줬습니다.

 

 

 

8연승까지 하고 게임을 껐는데 게임이 무난하지만 저라면 차라리 가디언 크로니클 할 것 같아요.

 

 

게임의 장점

1) 확실한 컨셉.

2) 조각 얻는 방식.

3) 덱 구성하는 재미.

 

게임의 단점

1) 경쟁 모드 매칭.

 

 

게임이 컨셉도 확실하고 덱을 짜는 재미도 있고 협동 모드를 통해서 높은 등급의 유닛도 얻을 수 있고 조각으로 강화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딱히 과금 없이도 할 만한 게임이지만, 협동 모드는 유저가 실시간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경쟁 모드의 매칭은 대부분이 AI만 매칭 되는 것처럼 난이도가 낮아서 조금 손이 잘 안 가네요. 대전 모드보다 협동 모드가 더 재밌긴 한데 협동 모드는 솔직히 가디언 크로니클이 더 재밌습니다.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한 번 직접 해보세요. 디펜스 장르 좋아하시면 그래도 재밌게 할 만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