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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ALTF4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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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오토세이브게임
출시일   2021년 2월 19일
장르   생존
등급   심의등급 없음
개인 평점   4점 / 10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엔딩 못 봤습니다. ALTF4는 옛날 유명했던 항아리 게임 Getting Over It처럼 유저에게 고통을 주는 게임인데 사실 게임 자체는 재밌으나, 혼자 해서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친구와 내기를 하면서 누가 먼저 클리어하는지 또는 제한 시간 동안 누가 얼마나 더 멀리 가는지 이런 걸 하면서 한다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 정보도 없이 시작을 했는데 스피드 런을 하시는 분의 경우 4분 안으로 깨는 영상이 있네요.

 

 

 

시작은 간단한 4컷짜리 오프닝이 나옵니다.

 

 

 

첫 시작 위치인데, 오른쪽 위에 현재 목숨과 플레이 시간이 나오네요.

 

 

 

W, A, S, D로 이동하고 스페이스 바로 점프 그리고 마우스를 클릭하면 닭을 던집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1인칭 시점도 가능한데 어지럽네요.

 

 

 

게임은 그냥 여러 장애물을 피해서 끝까지 가는 간단한 목표의 게임이지만, 장애물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3번 죽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에 공 3개가 교차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데 타이밍을 잘 맞춰서 뛰어야 하나 봐요.

 

 

 

같은 위치에서 3번 죽고 알아낸 위치인데, 앞에 공이 왼쪽으로 날아갔을 때 여기로 뛰니까 되네요.

 

 

 

세이브라는 게 보이는데 풍선을 닭으로 맞춰야 하나 봐요. 일단 점점 위로 올라가서 첫 번째는 놓쳤습니다.

 

 

 

대놓고 위험해 보이는 장애물 말고도 여러 장치가 있습니다. 얘는 갑자기 튀어 올라서 날려버리네요.

 

 

 

어느새 14트. 원래 목숨 10개만 써보고 끄자고 생각했는데 10개를 너무 쉽게 날렸어요.

 

 

 

다시 만난 세이브는 맞추기 성공.

 

 

 

지금 세이브 판을 지나쳐서 가고 있는데, 저 판을 밟아야 세이브가 됩니다.

 

 

 

여차 저차 해서 다시 여기인데, 아까 세이브를 밟지 않아서 세이브 판이 두 개가 됐네요.

 

 

 

멍청하게 여기서 하나만 밟아서 써야 되는데 두 개를 한 번에 밟았습니다. 목숨처럼 저장이 누적되지는 않네요.

 

 

 

닭으로 트랩 체크.

 

 

 

트랩이 되돌아갈 때 넘어가기.

 

 

 

드디어 17트만에 새로운 곳에 왔는데 중간에 다른 길 찾던 거 제외하면 10트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너무 멀어서 못 넘을 것 같았는데 넘어가집니다. 그런데 아래도 홈이 있어서 갈 수 있겠어요.

 

 

 

그리고 다음 저 천막으로 뛰어야 하는데 앞에 난간에서 미끄러지면서 그냥 떨어지길래 Alt+F4 눌러서 껐습니다.

 

 

게임의 장점

1) 가격.

2) 조작감.

 

 

게임의 단점

1) 화남.

 

 

게임은 스팀에서 2,200원이고, 세일을 하면 2천 원 아래로 구매 가능합니다. 현재는 7월 9일까지 1,790원이네요. 조작감도 항아리 게임에 비하면 꽤 괜찮아요. 항아리는 장애물보다 조작이 어려운 편에 속했는데 이 게임은 조작은 쉬우나 장애물이 어렵습니다. 하다 보면 너무 화가 나는 게 세이브도 세이브를 한 번 하면 해당 지점에서 계속 이어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딱 한 번' 이어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세이브도 못하고 죽으면 다시 제일 처음에서 시작해야 해요. 때문에 반복을 하면서 게임을 점점 클리어하는 게 이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지만 저처럼 이 부분에서 흥미를 못 느낀다면 오래 잡고 할 만한 게임은 못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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