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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폴리 브릿지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6. 22.
728x90

개발사   드라이 칵투스
출시일   2016년 7월 13일
장르   시뮬레이션
등급   전체 이용가
개인 평점   6점 / 10점

머리를 써서 다리를 짓는 게임 '폴리 브릿지'입니다. 초반에는 평범하게 다리를 짓다가 나중에는 자동차를 던져버리는 등 창의력까지 발휘할 수 있는 게임인데, 사실 예전에 리뷰하려고 한번 했었으나 그때는 어려워서 '이걸 도대체 무슨 재미로 할까' 했는데 건설하는 방법을 이해하면서 해보니 재밌네요. 다만 다리 건설하는 여러 가지 툴이 있어도 다리 짓는 게 조금 귀찮게 느껴지는 게 아쉽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하던 게 있어서 여기부터 플레이네요. 차량이 건너편으로 갈 수 있도록 다리를 지어주면 되는데 빨간 부분이 고정점이고 왼쪽 아래 도구에서 도로, 나무, 철근, 유압장치, 로프, 케이블 등을 사용해서 다리를 지으면 됩니다. 그리고 스테이지마다 사용할 수 있는 종류 및 개수에서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서 실행시켜보면 다리의 하중이 나오면서 100%가 되면 무너지게 되므로, 다리에서 보강을 해줘야 합니다.

 

 

 

다리 지을 때 선택 영역 복사를 통해서 빠르게 건설도 가능합니다.

 

 

 

좌우, 수평 반전도 가능합니다. 

 

 

 

이 게임에서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도구가 유압 장치인데 사실 조금 써보면 가장 재밌는 도구입니다. 확대를 해보면 숫자가 있는데 이걸 눌러서 갈라지는 부분을 정해줘야 해요.

 

 

 

배가 지나가는 경우 유압장치를 사용해서 도개교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7번을 누르면 도구를 써서 건축 모양을 정할 수 있고 8번을 누르면 모양대로 빠르게 채울 수도 있습니다.

 

 

 

도로에 개수 제한을 두고 유압 장치 사용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압장치를 위로 올리는 방식을 사용하니 다시 다리를 내릴 때 부서져서 강물에 담그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현실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게임이라 가능하네요.

 

 

 

예산은 스테이지마다 다른데 예산을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을 해주긴 합니다.

 

 

 

이건 공식 트레일러 영상인데, 한번 보시면 어떤 게임인지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게임의 장점

1) 머리 쓰는 게임.

2) 독특한 방식으로 클리어 가능.

 

 

게임의 단점

1) 도구를 써도 건축이 귀찮다.

 

 

게임이 재밌으면서도 애매합니다. 스테이지가 단순한데 노가다로 지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확 싫증이 나요. 그 이유는 건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게임이라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도구를 사용하면 빠르긴 하지만 그건 직선 한정이고, 아치형이 되면 그마저도 각도 조절이 필요해서 제약사항이 생깁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각형 폼은 기본적으로 제공을 해줬다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게임 자체는 수작이니 관심 있으시면 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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