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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패스 오브 엑자일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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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출시일   2013년 10월 23일
장르   액션 RPG
등급   청소년 이용 불가
개인 평점   8.5점 / 10점

 

2013년에 출시했지만 한국 서비스는 2019년 6월 8일이기 때문에 사실 얼마 되지 않은 게임이라고 봐도 되는데, 출시했을 당시에 리그를 한 번 플레이하고,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하게 되면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지만,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창고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오래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22,000원짜리 초심자 팩을 구매하셔서 창고 할인할 때 창고를 사고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일정 기간 존재하는 리그가 있고, 해당 리그로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리그 기간이 종료되면 리그 캐릭터는 스탠다드로 넘어가게 돼요. 리그 기간은 보통 3개월 정도 보시면 되고, 이번 리그는 4월 17일에 시작했으니 한 7월 10일~17일 사이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시즌에 잘 쓰이던 빌드라도 리그에 따라 먹히지 않기 때문에 매 리그마다 추천하는 빌드가 따로 있고 초보자는 빌드를 짜기보다는 이미 짜 놓은 빌드 중에 선택을 해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찾아보니 저자본 빌드를 하나 타서 재화를 벌고 벌어들인 재화로 하고 싶은 빌드를 타는 게 보통인가 봐요.

 

 

 

또 게임을 하시려면 아이템 필터를 따로 설치를 하셔야 하는데, 안 하셔도 플레이는 하실 수 있지만 중요한 아이템의 경우 색상과 소리로 알려주기 때문에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그를 진행할 때마다 스토리를 밀어야 하는 부분은 조금 귀찮긴 한데 오랜만에 하니 이것도 재밌네요.

 

 

 

기본적으로 파밍은 모든 월드를 밀고 나서 지도를 통해서 했었는데 요즘도 딱히 달라진 건 없겠지만 아직 저도 9장 진행 중이라 액트를 밀고 있어서 새로운 게 생겼을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의 장점

1) 파밍의 재미.

2) 캐릭터 빌드의 다양함.

3) 과금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

 

 

게임의 단점

1) 완전 무과금은 불가능.

2) 캐릭터 생성 시 액트 밀기.

3) 초보자에겐 어려운 빌드 짜기.

4) 최적화.

 

우선 한국에 출시할 때부터 했던 이야기가 '디아블로의 진짜 계승작은 POE이다'라고 불릴 만큼 상당히 완성도 높은 재미와 파밍의 재미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빌드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고, 리그마다 특색도 있기 때문에 매 시즌이 지루하지 않다는 부분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하겠다면 창고만 조금 사두면 딱히 추가적으로 과금을 하지 않아도 즐기는데 충분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러나 캐릭터를 키우려면 기본적으로 액트를 밀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아쉽네요. 

 

+ 게임이 최적화가 안 좋네요. 그래픽카드가 좋아도 사양은 중옵 이하로 돌려야 한다는 글을 보니 접었던 이유가 단순히 액트를 미는 게 지겨워서가 아니라 그래픽카드 대미지를 입는다는 이야기와 맞물려서 접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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