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원펀맨 : 최강의 남자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3. 16.
728x90

개발사   게임나우 테크놀로지
장르   RPG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1점 / 10점

 

어제 사전 다운로드를 하고 오늘 정식 출시한 게임 '원펀맨 : 최강의 남자'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 플레이 영상 봤을 때부터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역시 양산형으로 나왔네요. 서버도 벌써 여러 개가 나왔는데 이름은 의미 없이 넘버링을 달고 나왔고, 서버 이름을 보니 저런 식으로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스타일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납니다.

 

 

 

처음 시작은 간단하게 만화 초반의 내용이 나옵니다. 풀 영상은 아니고 정지 화면에 더빙과 영상이 섞여있습니다.

 

 

 

튜토리얼 첫 상대 몬스터도 만화랑 같습니다. 그런데 전투 스타일이 벌써 양산 느낌이 나네요.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소환이 열리는데 첫 뽑기로 제노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최대 레벨을 한계 돌파를 통해서 늘려주는 방식인데 처음에는 골드만 소모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재화들을 소모합니다.

 

 

 

팀 조합에 따라서 핵심 스킬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펀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싸운다는 거 빼면 전투가 그냥 많이 보던 중국산 게임 느낌이 너무 많이 납니다.

 

 

 

메인 스테이지를 깨면 소환권 보상을 주고 있네요.

 

 

 

2일 차 로그인 보너스로 SR 등급의 이아이안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은 티켓과 다이아로 뽑기를 해봤는데 뽑기 애니메이션은 괜찮게 뽑혔네요. 운석이 날아오면 사이타마가 운석을 날리고 그 운석 파편의 색에 따라 캐릭터의 등급이 달라집니다.

 

 

 

운석이 내려오는데 여기까지는 등급 상관없이 똑같나 봐요.

 

 

 

운석을 깨고 나서 떨어지는 파편의 색이 다릅니다. '10회 뽑기 시 SR 확정' 이런 건 없고, 총 30번을 뽑았는데 SR 등급만 2개 나왔고 SSR은 안 나왔어요.

 

 

 

뽑기 결과입니다.

 

 

 

뽑기 확률입니다. SSR이 1.3%, SR이 10%, R이 8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협회 경기도 열리는데, 최대 랭킹 보상도 있는 것을 보니 확실히 많이 보던 게임 스타일에 IP만 원펀맨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임의 장점

1) 원펀맨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2) 캐릭터마다 전투 시 더빙된 목소리가 나온다.

 

 

게임의 단점

1) 많이 보던 스타일의 양산형 게임.

2) 만화에서 보던 주요 캐릭터는 등급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얻기 힘들다.

3) 전투가 수동으로 플레이할 만큼 재밌지가 않다.

 

 

가장 큰 단점은 재미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원펀맨에서 보던 캐릭터들의 등급이 높아서 얻기 힘든 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게임 자체는 재미가 없어서 우선 익숙한 캐릭터를 쓰면서 유저가 수집하는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익숙한 캐릭터들은 확률이 낮아요. 소환권을 얻으려고 오래 플레이하기엔 재미가 없고, 그렇다고 현질을 하기엔 '이 게임에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 퀄리티가 실망스러워서 아쉽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