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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서머너즈워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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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컴투스
장르   RPG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6점 / 10점

 

오늘 후기를 작성할 게임은 컴투스의 장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입니다. 이름부터 알 수 있듯 서머너즈 워는 주요 컨텐츠가 아레나라고 할 정도로 아레나의 인기가 많은 게임인데 그중에서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월드 아레나 일명 '실레나'라는 컨텐츠가 주요 컨텐츠 중 하나입니다. 왜 인기가 있느냐 생각해보면 픽의 다양성과 많은 몬스터가 출시되었음에도 몬스터 간의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수집형 게임 특성상 'OP 몬스터'가 있지만, OP 몬스터 조합만으로 무조건 이기는 것도 아니고 우선적으로 몬스터의 룬작을 통한 기본 스펙과 부가적으로 조합의 시너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을 짜는 재미에서 환영받는 것 같아요.

 

 

 

제 계정을 만든 건 14년도에 만들었지만 오픈 당시 불이누로 헬기사를 돌릴 때 잠깐 하고 접었다가 재작년에 본격적으로 한 6개월 정도 한 것 같아요. 원래 본계정이 있었는데 과금한 계정보다 과금을 안 한 부계정에서 암유니가 뜨면서 부계정이 본 계정이 됐습니다. 몬스터를 뽑을 때 과금보다는 운이 중요한 게임인 것 같아서 이후 추가 과금은 하지 않았어요.

 

 

 

창고를 보니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가 있는데 작년에 콜라보를 진행한다는 얘기를 듣고 캐릭터를 얻기 위해 복귀를 했었어요. 또 태생 5성 몬스터중에 하위 몬스터를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몬스터가 있어서 초보자들은 물 피닉스와 빛 팔라딘, 암 이프리트 이런 몬스터를 만들어두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조합으로 획득 가능한 몬스터는 소환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서머너즈 워의 컨텐츠 아레나와 월드 아레나입니다. 아레나가 재밌다는데 사실 저 같은 초보자는 월드 아레나는 꿈도 못 꾸고 아레나도 겨우 은별 2개 정도가 최대였어요. 

 

 

 

아레나를 위해서 필수인 룬을 주로 얻는 곳이 '카이로스 던전'인데, 기존 10층에서 12층까지 생겼네요. 서머너즈 워는 몬스터에게 어떤 룬을 껴주느냐도 중요한데, 우선은 거인의 던전이 가장 쉬워서 10층을 목표로 육성을 하시는 게 좋아요. 서머너즈 워의 장점으로 밸런스를 말씀드렸는데, 태생 2성 3성 몬스터 조합으로도 거인의 던전 10층을 깨실 수 있습니다.

 

 

 

이게 새로 생긴 연속 전투입니다. 차원의 문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고, 던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반복 전투를 진행합니다. 원래는 수동으로 '다시 하기'를 눌러줘야 해서 장시간 방치가 불가능했는데,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전투는 자동 진행과 수동 진행이 있습니다. 몬스터가 1마리 남았을 때 광역 CC 기술을 쓰는 등 자동 AI가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기 때문에 쉬운 던전은 자동으로 돌리시면 되고, 어려운 던전은 수동으로 플레이하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수집형 RPG 게임 중에서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서머너즈 워는 요즘 시작하기에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지만, 태생 5성 조합해서 얻고 거인의 던전에서 반복되는 시점이 고비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상 고스펙 유저도 꾸준히 진행하는 게 룬 파밍이기 때문에 본인이 파밍을 위해 반복하는 걸 즐겨하지 않으신다면 룬을 얻는 기간 동안 게임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만 괜찮으시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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