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후기]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플레이 후기

개발사	와이제이엠게임즈
장르	RPG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3점 / 10점

 

오늘 플레이 후기를 작성할 게임은 '소울 워커 아카데미아'입니다. 소울 워커는 한때 기부 릴레이로 유명해져서 알게 됐던 게임인데 난이도가 어려워서 다크 소울과 소울 워커를 합친 '다크 소울 워커'라고 불리기도 했었는데요. 저도 유행 당시에 한번 해봤었는데 보스 패턴이 꽤 어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런 게임이 모바일로 나왔다고 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접근성은 좋아 보이지만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첫 화면에서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데 아래 무기가 있네요. 옛날에 PC에서 뭘 키웠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냥 두 번째 캐릭터를 골랐습니다. 

 

 

 

캐릭터를 골라서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스토리 하나를 보여주는데, 내용을 보니 캐릭터마다 다르겠네요.

 

 

 

이어서 조작 튜토리얼도 진행하는데,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프레임 드랍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모바일에 맞게 오토 전투로 만들다 보니 PC버전에서 느꼈던 난이도는 느낄 수 없었어요. 사실 모바일 게임은 너무 어려워도 문제라서 그냥 RPG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첫 보스를 만났는데 보스를 보니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회피를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면 '소울 타임'이 발동하여 몬스터가 느려지는데 보스전이 초반이라 지금은 오토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나중에는 회피 조작만큼은 수동으로 해야 할 수도 있겠어요.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A.R. 카드를 하나 줬는데 이게 이 게임의 가챠 요소인 것 같네요.

 

 

 

카드는 액티브와 패시브가 있으며, 액티브 카드를 장착하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나 타격 효과 같은 그래픽은 정말 잘 나왔습니다. 특히 전투는 비록 오토지만 PC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두 번째 보스를 만났는데 원작에서 이 보스가 꽤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모바일은 혼자서도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PC버전을 딱 이 보스까지 했었는데, 보스가 같은 걸 보면 스토리 라인이 비슷한가 보네요.

 

 

 

게임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만하기 전에 뽑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뽑기를 했습니다. 결과는 확정 SR만 하나 나왔네요. 

 

 

 

1시간 접속 보상을 받은걸 보니 1시간이 조금 넘게 플레이를 해봤는데, 장점이라면 원작을 잘 살려서 모바일로 옮겨왔다는 부분과, 기기 최적화 상태, 그리고 조금 더 접근성을 높인 난이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단점은 모든 게 오토로 가능하긴 한데, 퀘스트 자동 이동을 이상하게 끊어놓은 건지 몬스터를 사냥하러 가면 사냥터까지 가서 멈추고, 한번 더 눌러야 몬스터를 사냥하기 시작하는 사소한 부분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아무런 재미가 없어서 점수를 높게 줄 수 없었습니다. 원작을 즐기셨던 분들이나 원작의 난이도가 어려워서 포기하셨던 분들은 재밌게 즐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