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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발하임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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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아이언 게이트 AB
출시일   2021년 2월 2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등급   심의등급 없음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후기를 작성할 게임은 '발하임(Valheim)'입니다. 가격은 20,500원으로 지난 2일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를 했는데, 이 게임을 해보니 바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떠올랐습니다. 우선 게임의 한글화가 완벽하지 않아서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를 수 있고, 출시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략도 얼마 없는 상황인데 그 얼마 없는 공략이라도 보지 않는다면 초반 진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 월드에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지만, 보스라고 부르는 특정 몬스터를 잡지 않으면 한참 제자리에서 머물다가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우선 게임에 들어가서 채팅을 해봤는데, 한글로 채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채팅은 보이지 않고, 상대방이 아무리 말해도 내가 엔터를 쳐야만 상대방이 말한 채팅이 보이기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냥 디스코드를 이용해서 음성으로 대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 손으로 때렸더니 맨손 스킬 레벨이 오르고, 도끼를 사용하면 도끼 스킬 레벨, 활을 사용하면 활 스킬 레벨, 달리면 달리기 스킬 레벨, 점프하면 점프 스킬 레벨 등 캐릭터의 모든 행동으로 스킬이 오릅니다.

 

 

 

TAP키를 누르면 크래프팅을 할 수 있는데 작업대를 거치지 않으면 제한적으로 간단한 도구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검의 표시가 X자로 되어있으면 PVP 활성화이고, 11자로 되어있으면 비활성화입니다. 아크 서바이벌의 경우 PVP가 서버 설정에 따라 on/off 되기 때문에 PVP가 싫어도 서버 주인이 도중에 변경하면 PVP를 해야 하는데, 발하임은 개인 설정으로 on/off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좋네요.

 

 

 

저는 저 포함 4명이서 시작을 해서 집을 크게 짓기 시작했는데, 짓다 보니 그렇게 큰 집은 필요하지 않기도 하고, 클수록 천장을 만드는 게 힘들기도 해서 결국 처음에 짓던 집은 허물었어요. 

 

 

 

나무를 캘 때는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과 굴러가는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에 맞아서 죽을 수도 있고, 굴러오는 나무에 맞아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집인데, 적당한 사이즈로 지었습니다. 짓고 나서 조금 생활하다 보니 좁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크게 지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긴 해요.

 

 

 

물가에 짓다 보니 언덕이 있어서 뒤쪽에서도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이벤트로 숲이 움직인다는 문구가 뜨는데 그때는 몬스터가 몰려오니 주변에 울타리도 좀 지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물을 대충 지을 수 없는 게 짓는 부분이 빨간색이 되면 무너지기 때문에 천장의 경우 아래 기둥을 세워서 받쳐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망치를 들고 집을 살피면서 수리가 필요하면 수리를 해주세요. 노란색 게이지가 바닥나면 부서지게 되고, 그 부분이 중요한 받침 부분이라면 집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집 앞에는 리스폰용 침대도 지어줬는데 침대에서 등록을 해줘야 죽었을 때 처음 위치로 가지 않아요.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집은 부쉈는데 집을 지지하던 아래 부분을 다 부수니까 위쪽은 알아서 무너지네요.

 

 

 

가까이 있는 나무는 픽셀이 보이는데, 멀리 있는 나무들을 보니 가까이 있는 나무보다 그래픽이 좋아 보이네요.

 

 

 

어느 정도 진행을 하다 보니 첫 번째 보스인 사슴을 잡으러 왔습니다. 사슴을 잡으면 주는 트로피 2개를 제단에 바쳐서 보스를 소환할 수 있으며, 이 보스를 잡아야 곡괭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거의 필수로 잡아야 해요. 그리고 사슴을 잡으면 주는 트로피를 처음 위치에 있는 돌에 걸고 말을 걸면 F키를 통해 스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 체력 옆에 보이는 게 보스를 잡고 얻은 스킬인데, 친구가 먼저 보스를 잡고 머리를 걸어놔서 저도 스킬을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3가지 종류를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드려요. 음식은 최대 3종류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하나를 먹을 때마다 스태미나와 체력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며 점차 줄어드는데 거의 피통이 4배가 되다 보니 보스를 잡거나 높은 몬스터가 나오는 사냥을 하기 위해 나갈 때는 무조건 먹어야 해요.

 

 

 

이제 수레가 생겨서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려고 길을 만들었는데, 나쁘지 않네요. 곡괭이로 길을 뚫고 괭이로 다져주니 쓸만해 보입니다. 근데 보스 잡는 위치가 멀어서 언젠가는 베이스도 이동을 해야 하고, 그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전부 접속할 수 있는 주말에 옮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요즘 친구들과 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시작한 지 3일밖에 안돼서 저도 아직 모르는 게 많아요. 아크 서바이벌과 비교하자면 저는 아직까지는 아크 서바이벌이 조금 더 재밌다고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크 서바이벌은 100시간이 넘게 플레이를 하면서 해볼 만한 건 거의 다 해봐서 거의 모든 컨텐츠를 즐겼으니 당연히 더 재밌었던 기억이 많은 것이고, 이 게임은 초반인데도 갈수록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크 서바이벌보다 평점을 높게 주느냐고 물으신다면 아크 서바이벌의 용량은 100기가가 넘어서 설치도 되게 오래 걸렸고, 다른 컴퓨터에서 하려면 또 오랜 시간 다운을 받아야 했는데 이 게임은 고작 1기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1기가에 방대한 컨텐츠가 있어요. 비록 아크 서바이벌에 비해서 테크를 올리는 진도는 느리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양과 게임 자체의 재미에서도 긍정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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