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슈퍼배드 (Despicable Me) 영화 추천

슈퍼배드 포스터

영화	슈퍼배드 (2010)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5분
관객수	104만 명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2010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족 영화 '슈퍼배드'입니다.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달을 훔치려는 계획을 가진 '그루'라는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는 슈퍼배드 3까지 출시하였는데요. 개봉 당시 영화 주인공 그루보다 조수로 등장하는 '미니언'들이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는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미니언즈'라는 영화도 개봉하였습니다. 또 올해 미니언즈 2의 개봉도 앞두고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슈퍼 배드부터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어느 날 누군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훔쳤다는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해지자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고 싶은 '그루'는 미니언들을 집합시켜 자신은 달을 훔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달을 훔치기 위해 필요한 로켓을 만들기 위한 자금.

 

 

 

그루는 대출을 받기 위해 '악당 전용 은행'에 찾아가지만, 달을 가져오기 위해 필요한 '축소 광선총'이 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부당하게 되는데요. 담당자는 요즘 젊은 악당들이 많다며 밖에 있는 남자는 피라미드를 훔쳤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거부당한 그루는 은행을 나서면서 피라미드를 훔친 '벡터'라는 악당의 머리를 얼려버리고 떠납니다.

 

 

 

그리고 대출에 필요한 축소 광선총을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의 머리를 얼려버린 그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벡터는 그 광선총을 다시 훔치게 되고

 

 

 

광선총을 되찾기 위해 벡터의 집에 잠입하려 하지만 보안 시스템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벡터의 집에 쉽게 들어가는 아이들. 바로 고아원에서 만든 쿠키를 파는 세 소녀 '마고', '에디트', '아그네스'입니다. 결국 이 아이들을 이용하기 위해 악당 대신 의사로 신분을 속여 고아원에서 입양하기로 결정한 '그루'.

 

 

 

그렇게 그루는 아이들을 이용해 광선총을 되찾는데 성공하고 집으로 가는 길. 멀리 보이는 놀이공원을 발견하고 놀다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보며 슬쩍 놀이공원에 버리고 도망갈 생각에 신이 난 그루는 놀이공원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아이들보다 더 재밌게 놀고 온 그루.

 

과연 그루는 아이들과 정도 떼고, 달도 훔칠 수 있을까요? 영화 '슈퍼배드'입니다.

 

 

개인 평가

저는 이 영화를 개봉했을 당시에 봤는데, 첫째인 '마고'역에 태연이 더빙을, 둘째인 '에디트'역에 서현이 더빙을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개봉 후에도 배역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는데, 지금도 '넷플릭스'에서 더빙판으로 감상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에도 좋은 영화입니다. 요즘은 조커, 베놈,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악당을 주연으로 한 영화가 많은데, 당시만 해도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가 별로 없어서 꽤 신선하게 느꼈던 걸로 기억해요. 단점이라면 상대 악당이 별다른 임팩트가 없어서 긴장감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가볍게 볼만한 애니메이션 영화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