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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마녀와 슬라임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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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스튜디오SG
장르   시뮬레이션
등급   전체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1점 / 10점

 

오늘 플레이해본 게임은 '마녀와 슬라임'이라는 게임입니다. 정식 이름은 '마녀와 슬라임 : 머지 타워 디펜스'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어제 추천해드린 '킹갓캐슬'이라는 게임과 비슷한 느낌인가 해서 해봤는데 전혀 아니네요. 디펜스 장르라기보다는 방치형 게임에 가깝습니다. 근데 방치형으로 하기엔 다이아를 많이 써야 방치형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초반에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보여주며 몰입도를 올려주는데, 사전 스토리는 솔직히 짧지만 아기자기하고 좋았습니다.

 

 

 

짧은 스토리를 다 보고 나면 본격적으로 마녀가 등장하고, 슬라임을 소환해서 집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런데 슬라임 소환이 직접 터치를 해서 소환을 해야 하고, 합성도 그래그&드랍으로 직접 합성을 해야 해요. 슬라임 소환은 하단에 보이는 구슬의 색이 가득 차면 하나씩 증가하는데, 그 간격도 짧아서 상당히 귀찮게 느껴집니다.

 

 

 

조금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니 자동으로 소환과 합성을 해준다고 하네요.

 

 

 

이렇게 왼쪽에 ON/OFF 버튼이 있는데, 저기서 말하는 일정 시간이 상당히 길어요. 자동의 기능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자동 소환과 자동 합성의 주기는 다이아를 소모해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탭도 살펴봤는데 슬라임을 업그레이드해서 공격력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상단에 골드가 14.81A라고 있는데 단위만 봐도 방치형 게임 느낌이 나죠.

 

 

 

다음 탭은 다이아를 소모해서 공격, 소환,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이아로 자동 소환과 자동 합성의 시간도 빠르게 할 수 있는데 완전 자동으로 하려면 결국 다이아가 많이 필요하겠네요. 

 

 

 

자동 소환과 자동 합성을 켜놓고 지켜봤는데 소환 가능한 슬라임이 가득 찼으나, 쿨이 되지 않아서 소환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환도 한 번에 다 해주는 게 아니라 딱 하나 해주고, 합성도 딱 하나 해줍니다. 결국 다이아로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주거나 그게 아니라면 상당한 부분을 손으로 해야 돼요.

 

 

 

소환 왼쪽에는 슬라임 뽑기 룰렛도 있는데 처음은 무료로 가능하고, 다음에는 광고를 시청하면 뽑을 수 있습니다.

 

 

 

슬라임은 기본 슬라임, 영웅 슬라임, 전설 슬라임 이렇게 있는데, 이미 게임은 재미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기본 슬라임의 가장 아래 슬라임이 궁금해서 거기까지만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번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웨이브를 막을 수 없으니 일단 적당히 강한 슬라임을 합성하지 않고 모으면서 진행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슬라임을 뽑아봤는데, 업그레이드가 안되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몇 단계 아래 슬라임보다 못하네요. 그리고 공격 속도는 빠른데, 근접이라 반경이 좁아서 바로 이전 단계 슬라임보다 별로였어요.

 

 

 

결국 마녀 6 레벨을 찍고 삭제했습니다.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그래픽도 귀엽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냥 흔한 방치형 게임이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가장 별로였던 부분은 짧은 소환 주기와 그에 맞지 않는 자동 소환과 자동 합성의 기능. 물론 업그레이드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필요 재화가 '골드'가 아닌 '다이아'라는 부분도 과금을 유도한다고 보였습니다. 오랜 시간 플레이하고 광고를 보면 다이아를 무료로 모을 수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할 이유를 못 느꼈고, 불필요하게 손을 너무 많이 가게 만들어놓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별로였어요. 그래도 구글 플레이의 평점은 현재 기준 4.1로 상당히 좋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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