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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포켓 트레이너 DX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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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판야 게임 LTD
장르   어드벤처
등급   전체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개인 평점   3점 / 10점

 

어제 마켓 1위에 '포켓 트레이너 DX'라는 게임이 올라와있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이름부터 '포켓몬'을 쓰지 못한걸 보니 저작권 무시하고 만든 중국 게임이겠지 하고 받았는데, 중국 게임 맞네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VIP 시스템도 있고, 저작권도 없이 만들었을 테니 언제 사라질지 모를 게임으로 보입니다. 만약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게스트로 플레이하시고, 결제는 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첫 로딩 화면에서 로켓단이 등장하는 걸 보니 '공식 포켓몬 게임인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거기서 포켓몬들의 공격 이펙트를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공식 게임이 아닌 짝퉁 게임일 뿐인데, 공격 이펙트만큼은 역대 포켓몬 게임 중 가장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전설급이나 유명한 포켓몬들은 모두 특수 기술 사용 시 이런 애니메이션 연출이 등장하는데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모든 포켓몬의 연출만 봐도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보고 있으면 '공식 포켓몬 게임도 이런 식의 모바일 게임이 나온다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돼요. 

 

 

 

거기에 '유대 진화'와 '메가 진화'까지 나오며 간단한 튜토리얼이 끝납니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캐릭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지우와 이슬이예요.

 

 

 

캐릭터를 정하고 나면 포켓몬도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뽑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이니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파이리 골랐습니다.

 

 

 

이후에도 튜토리얼이 계속 진행되는데, 피카츄와 꼬마돌은 고정으로 얻습니다.

 

 

 

피카츄는 고속이동 후 전기 공격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연출 중에 피카츄가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레나 시스템도 있습니다. 하루에 서버가 되게 많이 생기는데, 이 서버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서버라 다들 약하네요. 하지만 신규 서버의 경우 안정화가 안됐는지 로딩이 길어서 신규 서버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던전의 경우 수동과 자동 선택할 수 있는데, 아레나는 무조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뽑기는 못 찍었는데 S등급은 가보리가 나왔고, 두 번째 뽑기는 파이어가 나왔는데 가보리는 그저 그렇다는 느낌이었으나 파이어는 써보니까 기술이 전체 공격이라 되게 좋아요.

 

 

 

파이어 이펙트도 잘 만들었고, 다른 포켓몬도 봤지만 역시 피카츄가 최고네요.

 

 

 

그리고 스테이지를 깨면 맵에 포켓몬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눌러보면 포획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플레이해봤는데 솔직히 가볍게 하기 좋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공식으로 인정받은 게 아닌 게임이기 때문에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점 유의하셔서 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게임이 옛날에도 있었고, 저도 옛날에는 너무 똑같아서 공식으로 판권을 구매한 게임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트레이너 리그'라는 게임을 했었는데 과금도 좀 하고 하다가 삭제하고 나중에 생각나서 찾아보니 사라졌더라고요. 결국 이 게임도 그 게임과 같은 루트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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