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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월드 박스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1. 7.
728x90

개발사   맥심 카르펜코
장르   시뮬레이션
등급   전체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4점 / 10점

 

오늘 구글 플레이에 들어갔다가 메인에 '월드 박스'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올라와 있었는데, 가볍게 하기 괜찮아 보여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자신이 신이 되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단순한 게임인데, 솔직히 저는 아무런 매력을 못 느꼈어요. 인간을 놓고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방치형 게임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합니다. 대충 탭에서 보이듯 각각의 탭에는 신이 되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또, 세계의 법도 정할 수 있는데 '화평과 평화' 옵션의 경우 저는 켜놨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꺼져있었습니다. 절대적인 건 없나 봐요. 제가 따로 풀지는 않았으니 아마 곰과 인간이 싸우게 되면서 풀리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사람을 뿌렸습니다.

 

 

 

가만히 두니 자기들이 알아서 불을 만들고 건물을 짓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아래 물길을 하나 만들어줬습니다.

 

 

 

그렇게 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몇 군데 반복하니 마을이 계속 만들어졌는데, 발전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폭탄을 그냥 비어있는 섬에 떨어뜨려봤는데 그 아래 공간이 아예 사라지네요. 그리고 다시 물이 차오릅니다.

 

 

 

인피니티 코인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동전을 튕기면 전체 생명의 절반이 사라집니다.

 

 

 

한참 방치를 하니 알아서 배까지 만들었는데, 딱히 흥미롭게 볼만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형의 모습입니다. 마을 이름 색이 왜 다른가 했더니 그게 나라인가 봐요.

 

 

 

가운데에 토양과 숲을 만들었더니 마을이 하나의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색상은 모두 사라졌네요.

 

 

 

결국 그만하고 싶어서 전 지역에 네이팜 탄을 떨어뜨렸습니다.

 

 

 

모든 마을과 식량이 불탄 상황에서도 다시 사람들이 마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종료했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해봤는데, 플레이를 하고 구글 플레이 평가를 읽어보니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 배가 추가됐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이는데, 저는 플레이하는 내내 '마을이 더 발전해서 뭐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과 마을 간의 전쟁도 일으킬 수 있는데 '전쟁해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게 뭐가 중요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은 재밌게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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