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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히어로 워즈 : 슈퍼 스틱맨 디펜스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12. 4.
728x90

개발사   NAO-MIC
장르   전략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개인 평점   4점 / 10점

 

어제 갑자기 팔라독 같은 느낌의 디펜스 게임이 해보고 싶어서 받게 된 '히어로 워즈 : 슈퍼 스틱맨 디펜스'라는 게임입니다. PVP 컨텐츠도 있긴 한데, 기존 유저와 차이가 많이 나서 기능이 열리자마자 진행하면 아마 패배만 하실 거고, 우선 스테이지를 진행하시는 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게임 유닛들이 영화에서 보던 히어로들이라 친숙해서 조금 더 흥미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영웅을 뽑으면 하나로도 충분히 상대 유닛을 다 밀어버릴 수 있어서 긴장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기본으로 울버린이 주어지고, 나머지 영웅은 골드나 보석으로 해금을 해야 합니다. 기본 유닛을 업그레이드해도 되는데, 가면 갈수록 효율이 안 좋아서 상위 유닛을 해금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낮은 등급 유닛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도 몇 대 맞으면 죽어요. 골드는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모을 수 있는데, 초반에는 모으기 힘들고 난이도를 올리고 스킬을 찍어주시면 금방 모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를 시청해도 골드를 받으실 수 있어요.

 

 

 

제일 왼쪽 위부터 몬스터 골드 드랍, 미네랄 최대치, 미네랄 생산 속도 등 여러 스킬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3가지 위주로 찍으시면 될 것 같아요.

 

 

 

베이스 강화도 가능한데, 초반에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강화해주고 고급 유닛을 뽑기 시작하는 순간 상대 몬스터가 베이스에 닿지도 못합니다. 이런 거 보면 밸런스가 잘 안 맞는다고 봐야겠죠.

 

 

 

초기화면 왼쪽 상단에 Free를 누르면 일정 시간마다 광고를 통해서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 보석은 영웅을 해금할 때도 사용되므로 골드는 몰라도 보석은 광고를 시청하고 받으시는 게 좋아요. 

 

 

 

적군은 프로브, 질럿, 드라군, 저글링, 히드라, 커세어, 캐리어 등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이 나오며 오른쪽 끝에는 상대 베이스가 있는데 베이스를 부수면 승리합니다.

 

 

 

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가 영웅의 체력이 안 보인다는 건데, 상대를 처치해서 나오는 물약 아이템을 먹으면 그때는 보입니다. 그래서 전 물약을 먹으면 체력을 보기 위해 쓰지 않아요.

 

 

 

스테이지가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느끼는 건 참 아쉬워요. 그래도 여러 영웅을 써보는 재미도 있고, 상대 베이스도 공격을 해서 그렇게 쉽게 밀수는 없어요.

 

 

 

난이도는 이지, 노말, 하드가 있는데 이지는 기본 배율, 노말은 골드 20% 추가, 하드는 골드 40% 추가입니다.

 

 

 

초반에는 한판에 2천 골드 이렇게 주는데, 나중에 스킬도 올리고 스테이지도 30 스테이지 정도 가면 한판에 10만씩 받을 수 있습니다. 나중 가면 더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사실 게임 추천글로 쓰고 싶었는데, 디펜스 게임으로 보기엔 역전당할일이 없어서 좀 많이 아쉬워요. 팔라독의 경우 유리하다가도 어떤 상대가 나오냐에 따라서 병력이 싹 죽으면서 밀리기도 하는데 이건 초반만 넘기면 절대 질 수 없는 밸런스예요. 그런데 영웅을 수집하면서 써보는데 목적을 둔다면 꽤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고의 경우 저는 한판 끝나고 강제로 광고를 재생하는 게임을 되게 싫어하는데 이 게임은 그런 것도 없고 오히려 골드 때문에 광고를 보게 되네요. 디펜스 게임에서 밸런스가 아쉽다는 게 큰 단점이지만, 가볍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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