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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세븐 나이츠 2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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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넷마블 넥서스
장르   MMORPG
등급   15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1점 / 10점

 

오늘은 기존 세븐 나이츠를 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관심 있게 보셨을 게임. 11월 18일인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 나이츠 2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시다시피 위에 개인 평점이 박살 났죠? 저는 이미 게임을 삭제 후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우선 게임의 용량은 3.5GB 정도 됩니다. 저는 어제 사전 다운로드 기간에 설치를 이미 했으며, 게임 설치 중에는 미니 게임을 즐기실 수 있는데, 결과에 따른 보상은 없기 때문에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게임 설치를 마치면 닉네임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보유 그룹을 보면 하나의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는 일단 잠겨있는데 장식은 아닐 테니 나중에 해금이 되거나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얻을 수 있겠죠.

 

 

 

캐릭터를 생성하면 시네마틱 영상을 하나 보여줍니다. 전작에서 나온 루디와 카린이 나오네요.

 

 

 

영상은 스킵을 누르면 팝업창을 통해 스토리를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대충 튜토리얼이 끝나면 출석 보상을 보여줍니다. 출석 일일 초기화 시간은 05시에 초기화가 되네요.

 

 

 

이제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딱히 없습니다. 스토리가 흥미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게임을 수동 조작을 할만한 메리트가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래픽도 제 취향이 아니에요. 

 

 

 

단점을 얘기하자면 수동 조작 시 이동 키와 공격 키 or 스킬 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무빙 공격이 안되고 공격을 하려면 말뚝 딜을 해야 한다는 게 가장 별로였습니다. 또, 적이 공격할 때 장판으로 표시가 되는데 회피기가 없습니다. 그 흔한 구르기도 없고 장판이 뜨면 밖으로 나가기 전에 맞아요. 그냥 오토 돌리거나 말뚝 딜 하세요.

 

 

 

삭제하고 지금 글을 쓰면서 아까 찍어둔 사진을 보는데,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네요.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만한 건 조작 캐릭터를 우측 상단에서 변경할 수 있다는 것 정도.

 

 

 

기존 세븐 나이츠에서도 존재했던 진형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는 수비 진형과 아직 잠겨있는 막기 진형은 포메이션이 같아서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웅 뽑기 확률. 전설+ 등급은 0.04%입니다. 전설 등급은 0.66%네요. 전설~전설+ 등급의 확률이 0.7%입니다. 근데 영웅의 이름을 보니 손오공이나 에이스 이런 친구들은 아직 없나 봐요.

 

 

 

게임 삭제 전에 모아둔 보석으로 뽑기를 진행했는데, 스토리에서 기본으로 지급해준 영웅이 두 번 나오면서 미련조차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임 시작 전 계획은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보고 재밌나 재미없나를 판단 후 후기를 작성하려 했는데, 30분 만에 지우게 됐네요. 세븐 나이츠 1은 나름 재밌게 했지만, 그렇게 오래 했던 게임은 아니어서 기대치가 낮았는데도 2를 진행하면서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해도 별로에요.

 

가장 매력을 떨어뜨린 요인은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이동 하면서 공격이 불가능한 점. 이게 저한테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으로 느껴졌어요. 이렇게 전투하는데 컨트롤이 필요 없다면 왜 굳이 싸움 방식을 전작과 다르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회피기도 없는데 장판으로 상대 공격 범위는 왜 보여주는지 모르겠어요. 좁은 장판은 물론 피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동하면서 공격이 안되니 조작이 뭔가 답답해요.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영웅 뽑기 확률. 저는 0.04%를 뚫을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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