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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일루전 커넥트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9. 15.
728x90

개발사   디피스톰
장르   롤플레잉
등급   15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6점 / 10점

 

오늘은 9월 10일 날 출시한 '일루전 커넥트'를 4일간 플레이 해 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은 친구가 해보자고 해서 해보게 됐는데, 리세마라 하는 방법이 쉬우니 '안나'라는 좋은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 하나 정도 뽑고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두 번만에 안나가 나와서 바로 시작을 했는데, 브라운 더스트라는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아는 동생이 같이 하자고 권유할 때 전투 방식을 보여줬었는데, 일루전 커넥트의 전투 시스템을 보니 브라운 더스트가 떠올랐습니다.

 

 

 

우선 리더가 있고, 리더를 지키면서 커넥트라 불리는 캐릭터를 필드에 소환해서 상대 보스를 잡아야 하는 게 게임의 승리 방법입니다.

 

 

 

전투는 자동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데, 상황에 맞게 쓰는 게 아니라 거의 무조건 탱 > 딜 > 힐 순으로 배치가 되는데요. 전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우선 커넥트의 레벨이 높아야 시나리오를 밀기 수월하다는 점과, 레벨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뽑기 티켓을 많이 주네요. 등급은 SSR > SR > R이 있으며, SSR은 2%의 확률로 나온다고 합니다. 등급표를 한 번 찾아보면서 좋은 영웅을 뽑고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뽑기는 정해진 3명의 SSR 등급 커넥터 중 하나를 확정으로 주는 뽑기를 1회 할 수 있고, 출석을 통해서도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기본으로 지급하는 영웅을 SSR 등급으로 올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SSR을 얻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키우고 있는데, 안나와 카미이즈미 호타루, 무라사키 사야 이렇게 세 개는 초반에 쓰기 좋다고 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무라사키 사야를 사람들이 왜 추천하나 했는데, 이 이벤트 때문인가 봐요. 상시 오픈 이벤트라는데, 저는 아직 4일 차라 많이 못 깼지만 모든 이벤트를 완료하면 SSR 등급으로 올릴 수 있나 봅니다.

 

 

 

플라이 트랩이라고 해서 시간에 따른 재화를 지급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영웅을 배치해서 효과를 높일 수도 있고, 계정의 레벨에 따라 강화도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산 시간에 따른 보상이 누적되기 때문에 플라이 트랩의 업그레이드는 신경 써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웬만한 게임을 하루만 해보고 후기를 작성하는데, 4일 정도 했다는 건 꽤 괜찮게 플레이를 했다는 뜻입니다. 재미가 없었다면 하루만 해보고 후기를 작성했겠죠. 물론 재밌는 게임은 하루만 해보더라도 추천 탭에 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캐릭터도 귀엽고 일러도 이쁘고 한데, 캐릭터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은 잘 만들었으나, 지금 당장 그만 하라고 해도 별로 아쉽지 않은 정도예요.

 

게임의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우선 서버가 너무 많습니다. 서버를 잘게 쪼개 놔서 사람이 다 차면 신규 생성이 불가능하게 되는데 친구가 늦게 시작하면 같이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 게임의 배급사 '창유'가 먹튀 전적이 화려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배급사는 배급사고, 게임 자체만 보면 전투 시스템이나 레벨 디자인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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