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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서바이브 아이오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6. 10.
728x90

개발사   서바이브
출시일   2017년 12월 28일
장르   배틀로얄
등급   전체 이용가
개인 평점   4점 / 10점

 

2D 배틀 그라운드라고 불리는 서바이브 아이오를 플레이해봤습니다. 보통 스트리머들이 방송 중에 게임 매칭을 잡는 동안 많이 했던 게임인데요. 시점은 탑다운 방식이며 배율을 먹을수록 보이는 범위가 늘어납니다.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포트 나이트 등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좋아하실만한 게임이에요. 배틀로얄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재밌게 하면서 7점을 주려고 했으나, PC버전의 경우 핵쟁이가 많다고 하여 최종적으로 4점을 줬습니다. 어느 게임이나 핵쟁이는 있고, 그 핵을 잡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 게임의 경우 무고 밴이 발생한 경우가 많으며 무고 밴을 당하면 풀 수 없다는 점도 있어서 추천 글로는 쓰지 않았습니다.

 

무고 밴 (무고 + 밴)

말 그대로 아무런 이유 없이 아이디가 정지를 먹는 경우.

 

 

 

이런 배율 아이템을 먹으면 시야가 2배로 늘어납니다. 4배, 8배도 있으며 16배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8 배율을 먹을 경우 탑다운의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에 그 미만의 배율의 유저와 싸울 때 상당히 유리합니다. 나는 상대를 보면서 쏘지만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는 나를 볼 수 없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상대 배율이 높다면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상대 위치를 추측하여 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작 방법도 배그와 많이 비슷합니다. W, A, S, D로 이동하며 마우스로 조준하고 쏘는 방식이며, 자세한 조작법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상대가 샷건이라면 가까이서 싸우면 불리하니 멀리서 쏘는 게 좋아요. 또, 장전이 느려서 침착하게 한발 피하고 쏘시면 됩니다. 오른쪽 아래처럼 같은 종류의 권총을 두 개 주을 경우 쌍권총을 들게 되는데 순간 딜량은 높지만, 장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판은 좀 아쉬운 게 3 킬 하고 8 배율까지 먹었는데 모신나강으로 한 대 맞으니까 죽었습니다. 모신나강을 주총으로 쓰는 거 보면 엄청 고인물이거나 핵쟁이라는 얘긴데 솔로 플레이에서 두 명이 뭉쳐 다니는 거 보면 핵쟁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솔로는 누르면 바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아는 사람과 팀을 할 수 있다는 건 말도 안 되죠. 아마 케르베로스 핵이라고 부르는 자기 캐릭터 2~4명 복제하는 그런 건가 봐요. 옷도 빨간색으로 같았고 다른 사람을 둘이서 잡고 서로 공격을 안 하는 걸 보고 제가 쏜 거였거든요. 불과 5판 정도 했는데 이런 사람을 만났네요. 근데 이 판 말고는 이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인 물

한 게임을 오랜 기간 하여 실력이 엄청난 고수를 말하며, 보통 고인 물 - 썩은 물 - 석유의 단계를 거칩니다.

 

 

 

게임은 진행이 빠르고 가볍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가입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가입을 하면 닉네임을 정할 수 있는데요. 다만, 구글 플레이에 올라온 댓글을 보니 PC버전은 핵쟁이가 좀 많다고 합니다. 모바일 버전으로도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 출시되어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핵쟁이는 없지만 광고가 인터페이스를 가린다는 치명적이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핵쟁이를 만나더라도 PC버전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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