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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인사이드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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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플레이데드
출시일   2016년 7월 7일
장르   어드벤처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개인 평점   9점 / 10점

 

오늘 후기로 작성할 게임은 '인사이드'입니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되며, 진행 중 조작을 실패하면 캐릭터가 잔인하게 죽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하지만, 특별히 대사가 따로 있지 않아서 굳이 한글이 아니더라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 게임 진행 시 플레이어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컨트롤을 요구하는 부분과 퍼즐 요소를 넣어 단조로움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게임 소리를 들어보면 사운드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어폰을 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은 빨간 옷을 입은 소년을 컨트롤하며 진행하게 됩니다. 

 

 

 

퍼즐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서 별다른 공략 없이도 엔딩을 보실 수 있으며, 플레이타임은 빠르면 3시간 느려도 6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볼륨이 작아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하루에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더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게임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둡기 때문에 가끔 나오는 빛을 보면 반가워야 하는데, 게임에서 빛은 두려움의 대상으로 표현된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엔딩화면 아닙니다.

게임의 엔딩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처음 다른 사람의 방송을 통해서 엔딩을 봤을 땐 '이게 뭐야?' 했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엔딩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사인 '플레이데드'도 게임의 배경이나 엔딩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아서 유저끼리 의견 공유를 하며 엔딩과 게임 배경을 해석하는 모습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 게임이라 스토리를 언급 못하는 게 아쉽지만,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으로,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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