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더 차이니즈 룸 |
출시일 | 2015년 8월 11일 (PS4) |
장르 | 어드벤처 |
등급 | 심의결과 없음 |
개인 평점 | 2점 / 10점 |
이 게임은 2015년 출시된 어드벤처 게임인데요. 남녀가 손잡고 있는 이미지를 보고 생존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사람이 없는 도시에서 라디오와 전화를 통해 도시에서 발생한 이야기를 설명하며 빛을 따라가는 게임입니다. 엔딩을 보는데 4시간 좀 안 걸렸네요. 문워커 트로피는 뒤로 50초간 걸으면 얻게 됩니다.
이건 그냥 잠깐 켜 두고 다른 곳을 다녀왔더니 얻었습니다. 설명을 보면 교감을 해야 한다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나 봐요.
엔딩을 보면 얻을 수 있는 트로피 종결입니다.
게임이 항상 어두운 건 아니지만, 대체로 밤이 이뻐서 스샷을 밤일 때 많이 찍게 되네요. 위에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적었지만,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녹음된 목소리를 통해서 등장합니다. 사람이 없는 대략적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스티븐과 케이트라는 과학자들이 어떤 우주 물체(패턴)를 연구하던 중 물체가 마을로 퍼지게 됩니다. 스티븐은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을로 향하고 케이트는 남아서 연구를 계속하는데요. 마을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상황. 스티븐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려 마을을 격리하지만, 이 물체는 진화를 거듭하여 마을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스토리를 다룬 게임이에요.
우선 이 게임도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니랑 비슷한데 지루한 느낌이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보자면 장점은 OST가 약간 인터스텔라 느낌도 나고 상당히 좋습니다. 또 그래픽도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마치 유저에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아닌 책을 한 편 읽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 게임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칭찬받을 만 하지만 저는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쉬웠습니다.
이제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이동을 하며 이야기를 듣는 게임인데 빨리 걷는 게 불가능합니다.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고 이렇게 만든 건지 R2가 빨리 걷는 키라고 돼있는데 전혀 빠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루한 스토리. 스토리 자체는 지루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전달 방식이 사람은 없고 빛이랑 라디오, 공중전화를 통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느낄 수 있을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순서가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맵 경로도 단순히 빛을 따라가는 건데 너무 불친절합니다. 또 이 게임의 목적이 뭔지 찾아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그저 빛을 따라 걸을 뿐입니다 깨고 나서 성취감도 없었습니다.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고 싶지만, 맵이 넓기도 하고 빛 쫓는 것 말고는 할 것도 없고 뛰지도 못하는 게 답답해서 제 취향은 아니네요. 2회 차는 패스하겠습니다.
총평 : OST 빼고는 가치가 없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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