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Station/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마블스 스파이더맨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4. 3.
728x90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
출시일   2018년 9월 7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등급   15세 이상 이용가
개인 평점   9.5점 / 10점

 

마블스 스파이더맨은 2018년 9월 7일에 발매한 게임으로, 저는 당시 PSN을 통해서 발매 전 예약 구매를 해놓았던 게임이었는데요. '일반판'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그리고 피규어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한 '콜렉터스 에디션' 세 가지를 판매했었는데 일반판을 제외하고는 당시 나오지 않았던 '추가 DLC 3종'이 포함되어 있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발매 전부터 대작이라는 이야기가 돌아다녀서 저는 피규어는 필요 없었기에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했었습니다. 9월 7일에 발매한 게임인데 플래티넘 트로피를 9월 20일 날 획득했으니 2주 동안 엄청 달렸나 봅니다.

 

 

 

 

게임은 거미줄로 이동하고, 벽을 뛰어다니며 유저들이 원하는 요소를 모두 넣어 게임을 그대로 만들어낸듯 했습니다. 특히 거미줄로 이동(웹 스윙) 시 스파이더맨의 모션도 다양하고, 실제 속도도 빠르지만 그에 못지않게 속도감 또한 잘 표현해서 그냥 이동만 하는 것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리모트 플레이로 급하게 이동 영상 하나 찍어봤는데 처음 찍어보는거라 화질이 좀 아쉽게 나왔네요. 아마 마블스 스파이더맨을 나중에 게임 추천 글을 쓰기 위해 한 번 다시 플레이할 생각인데 그때는 잘 찍어보겠습니다. 아무튼 말씀드렸다시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션이 다양하고 속도감이 있어서 그냥 이동만 해도 상당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장점이라면 수트를 이것저것 바꿔 낄 수 있다는 점인데, 그냥 주어지는 건 아니고 서브 미션을 완료하거나 미션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토큰을 사용해 제작 또는 스토리상 자동으로 해금됩니다. 각 슈트를 얻을 때마다 슈트와 함께 해제되는 '슈트 파워'라는 게 있는데 슈트의 자체 능력 때문에 입기 싫은 슈트를 입는 게 아니라 슈트에 능력을 장착하여 입고 싶은 슈트를 입으면서 사용하고 싶은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건 아주 큰 매력이자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동 도중 가끔 J.조나 제임슨의 라디오 '저스트 더 팩트'가 나오는데 계속 스파이더맨을 악당 취급하며 꾸준히 욕을 합니다. 근데 그것마저도 영화의 J.K. 시몬스가 절로 떠오르며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을 하나 말하자면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기 위해선 수 많은 전투를 해야 하는데 역시 전투는 스토리의 보스전을 빼면 다 비슷한 수준입니다. 너무 지루하다 싶으면 수트를 바꿔가며 싸우는데 그렇게라도 플레이하면 덜 지루하기도 합니다.  단, 보스전은 각각 보스 특성에 맞게 잘 만들어서 보스마다 늘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근데 DLC도 나와서 이걸 깨긴 해야 되는데 조작법을 까먹어서 엄두가 안 나네요. 당시 DLC가 게임 발매와 동시에 나온 게 아니라 게임 발매 후 한 달 간격인 10월 23일, 11월 20일, 12월 21일 날 순차적 출시를 해서 첫 번째 꺼 살짝 켜보기만 하고 아직 손도 안 댔네요. 난이도를 낮춰서 해보거나 조금 연습을 하고 해야겠습니다. 스파이더맨 구매하실 분들은 절대 후회 안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