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영화 추천 (배우)

[배우] 마동석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4. 12.
728x90

 

오늘은 마요미, 마쁜이, 마블리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배우 마동석의 주연 및 주조연급 영화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마동석 씨는 '비스티 보이즈'라는 영화에서 '사채업자'로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잔인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과 외모가 어우러져 '실제 조폭을 섭외했다'는 소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고2 마동석(좌), '前 UFC 챔피언 마크콜먼' 웨이트 트레이너 마동석(우)

왼쪽은 마동석의 고2때 사진이고, 오른쪽은 웨이트 트레이너 시절의 마동석입니다. 마동석 씨는 덩치가 상당히 좋은 배우로 유명한데, 전성기 때는 몸무게 110kg에 체지방량이 고작 8%였다고 합니다. 좋은 몸에 걸맞게 웬만한 액션신은 모두 본인이 소화한다고 하는데 다만 무릎 연골이 없고 척추 수술도 한 적이 있어서 계단을 뛰어내려 가는 장면은 모두 대역을 쓴다고 합니다.

 

 

이웃사람 (2012)

첫 번째 영화는 '이웃사람' 입니다. 만화가 '강풀'의 웹툰으로, 연재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김휘 감독의 데뷔작이다 보니 연출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배우들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원작자인 '강풀'이 카메오로 등장하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강산맨션 11동 201호에 살고 있는 원여선(김새론)이라는 중학생 아이가 살해를 당합니다.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에 이웃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혼자 사는데 유독 수도세가 많이 나오며, 사건 발생일마다 피자를 배달시키고, 사체가 담긴 가방과 같은 캐리어를 샀으며, 집 화장실에 수십 통의 락스를 사용한 흔적이 있는 102호의 남자(김성균)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이 자신을 의심하는걸 눈치채는데요. 다음 타겟인 10동 302호 유수연(김새론)이라는 아이를 두고 지키기 위한 이웃과 죽이기 위한 살인범간의 공방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마동석은 깡패 사채업자 '안혁모'라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서 살인범을 쥐 잡듯이 잡는 통쾌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과 살인범과 이웃사람들 간의 대결이 궁금하시다면 영화 '이웃 사람'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산행 (2016)

두 번째 영화는 '부산행' 입니다. 개봉 당시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국내에서도 성공한 영화지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성공한 영화입니다.

 

 

 

전국적으로 원인 모를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하고,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열차도 바이러스가 퍼지며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버리고, 열차는 관제실의 통제에 따라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는 대전역까지 운행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대전역의 군인들도 이미 모두 감염된 상황에 사람들은 다시 열차로 돌아가는데요.

 

 

 

결국 기관사는 부산까지 좀비와 사람들을 싣고 운행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좀비들과 싸우는 사람들. 여기서 좀비를 때려잡는 마동석의 액션은 '역시 마동석'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이웃사람에서는 살인범을 때려잡던 마동석이 체격을 더 키우고 좀비를 때려잡는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행' 추천합니다.

 

 

범죄도시 (2017)

세 번째 영화는 '범죄도시' 입니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차이나 타운을 배경으로, 2004년 '왕건이파' 이야기와 2007년 '흑사파' 이야기를 섞어 각색한 영화라는 점을 보면 영화 자체는 실화가 아니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형사 마석도(마동석).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평정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자리 잡은 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석도가 소속된 강력반은 동네에서 말썽을 부리는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팔에 부상은 입었지만, 장첸의 조직원 위성락(진선규)을 잡는 데 성공한 석도는 기세를 몰아 장첸까지 잡으려 하는데요.

 

 

 

경찰이 자신을 잡으려고 한다는 걸 눈치챈 장첸은 해외로 도주하려 합니다. 과연 석도는 장첸이 해외로 도망가기 전에 잡을 수 있을까요? 개봉 당시 '혼자야?', '어 아직 싱글이야'라는 장첸과 석도의 티키타카로 유명했던 '범죄도시'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악인전 (2019)

네 번째 영화는 '악인전' 입니다.

 

 

 

고의로 앞차를 들이받아 상대 차량의 운전자가 나오면 살인하는 방식으로 연쇄살인을 하는 살인범 강경호(김성규).

 

 

 

다음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정태석(김무열) 형사가 현장에 출동하고, 참혹한 현장을 본 태석은 살인범을 자신이 잡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범은 장동수(마동석)의 차량을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사고 난 부위를 확인한 동수는 별일 아니라며 뒤돌아 가는데 살인범은 그런 동수에게 칼을 휘두르며 공격합니다. 하지만 조직 폭력배 보스답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고, 오히려 반격을 하며 살인사건의 생존자가 되는데요.

 

 

 

태석은 이번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동수를 찾아가 범인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는데 살인범을 직접 잡아 줘 패고 싶은 동수는 그냥 넘어져서 다친 거라며 협조하지 않습니다. 태석은 그런 동수를 다시 찾아가 살인범을 협력해서 찾되, 먼저 잡는 사람 마음대로 처리하자고 딜을 하고, 태석의 제안을 받아들인 동수는 함께 팀을 짜고 수사에 들어갑니다. 과연 둘 중 누가 먼저 살인범을 잡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악인전' 추천드립니다.

 

 

시동 (2019) 

다섯 번째 영화는 '시동' 입니다. 시동도 이웃사람처럼 '웹툰 원작의 영화'인데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지만,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심오한 스토리는 없어도 가볍게 보기에 좋고, 마동석의 연기를 통한 웃음 장치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교, 집, 공부 모든 게 싫다는 자퇴생 택일(박정민)은 엄마(염정아)가 검정고시를 위해 학원비로 준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타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 배구선수 출신 엄마는 경찰서로 찾아와 택일의 뺨을 때리는데요. 결국 택일은 가출하기로 결정하고 군산행 버스를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당장 잘 곳도 마땅치 않던 택일은 숙식 제공도 해주고 일자리까지 주는 장풍 반점이라는 중국집에서 일을 하게 되고

 

 

 

택일은 가게 주방장인 거석이형(마동석)에게 인사를 하러 주방에 들어가는데 자신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모습에 기분이 나빠 반항을 하다 한대 맞고 기절합니다.

 

 

 

그렇게 배달일을 해오던 어느 날 여느 날과 다름없이 배달을 갔던 택일은 주문을 한 여자 경주(최성은)와 어떤 이유로 싸워서 맞고 다시 기절을 하고

 

 

 

기절에서 깬 뒤 집에 돌아와 밥을 먹다가 무심코 여자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말한 택일은 아차 싶은 마음에 후회를 하지만 '이제 하다 하다 여자한테 맞고 다니냐'며 거석이형은 웃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심란한 마음에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택일은 낮에 자신을 때린 경주가 뛰어가는 걸 발견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쫒아가는데 자세히 보니 납치를 당하려 하는 경주. 택일은 경주를 구해주고 그로 인해 가출소녀였던 경주도 함께 장풍 반점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경주를 쫓던 깡패들은 중국집에 몰려와 행패를 부리고 깡패들을 처리하기 위해 거석이 형이 나서게 되며 거석이형의 비밀이 밝혀지는데요.

 

 

 

원작인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마동석의 나름 잘 어울리는 단발머리와 코믹 연기를 보고 웃고 싶으시다면 영화 '시동'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타짜,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퍼펙트게임 등 마동석이 출연하고, 평이 좋은 영화도 많은데요. 배우 마동석의 연기를 나타내기엔 비중이 너무 없는 영화라 그것들은 제외하고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굿바이 싱글'이라는 영화에서도 주연으로 나왔고, 영화 평점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그 영화를 재미없게 봐서 추천드리지 못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 영화 추천 (배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권상우 영화 추천  (0) 2020.07.09
[배우] 강동원 영화 추천  (12) 2020.05.12
[배우] 짐 캐리 영화 추천  (0) 2020.04.21
[배우] 주성치 영화 추천  (0) 2020.04.05
[배우] 잭 블랙 영화 추천  (0) 2020.04.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