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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배우)

[배우] 잭 블랙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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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무한도전

 

오늘은 많은 영화와 '무한도전'출연으로 친숙한 배우 '잭 블랙'의 출연 영화중 재밌게 본 영화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영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잭 블랙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어릴적 잭 블랙은 철 부속품 몇 개를 옷 속에 넣고 다니다가 선생님들 앞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처럼 몰래 떨어뜨리고 당황해 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선생님들이 자신을 로봇이라고 의심하게 만들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이미 엉뚱한 행동이 많았던 잭 블랙. 이때부터 코미디언과 배우의 길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1)

 

첫 번째 영화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입니다. 원제는 'Shallow Hal'인데요. 뜻을 해석하자면 '얄팍한 할'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미녀가 아니면 사귀지 않는다는 '할 라슨'(잭 블랙)은 성격 나쁜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못생기고 뚱뚱한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엘레베이터가 고장나게 되고, 함께 같이 갇히게 된 심리 상담사는 그에게 최면요법을 하게 되는데요.

 

 

 

원래 모습(좌), 할에게 보이는 모습(우)

바로 그날 '할' 앞에 운명의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가 나타나고. 얼굴, 몸매 어디하나 빠지지않고, 성격까지 천사같은 그녀의 모습에 '할'은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모든게 일전에 걸린 '최면'때문에 가능한 일.

이들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한 번 보시는게 어떨까요?

 

 

스쿨 오브 락 (2003)

 

두 번째 영화는 '스쿨 오브 락' 입니다. 휴먼 코미디 영화로, 개인적으로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듀이 핀(잭 블랙)은 자신이 만든 밴드에서 쫓겨나고, 대리 교사 일을 하는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게되고, 자신이 네드인 척 교사로 나서게 됩니다. 처음에는 전혀 가르칠 마음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음악 수업을 받는걸 목격한 뒤로 아이들의 실력에 가능성을 보고 '락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하는 듀이.

 

 

 

이들의 무대가 궁금하시다면 '스쿨 오브 락' 어떠신가요?

 

 

킹콩 (2005)

 

세 번째 추천 영화는 '킹콩' 입니다. 1933년 개봉한 킹콩의 리메이크판으로, 반지의 제왕의 감독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덴햄'(잭 블랙)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 '앤 대로우'(나오미 왓츠)와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콜'(에이드리언 브로디)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앤 대로우(나오미 왓츠)

해골섬에 도착한 이들은 전설로만 들어왔던 거대한 '킹콩'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킹콩.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공룡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킹콩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공룡과 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덴햄'은 '킹콩'을 구경거리로 삼아 돈을 벌기 위해 킹콩이 앤에게 마음이 뺏긴 틈을 타 뉴욕으로 생포해 데려오게 되고, 하루아침에 뉴욕 도심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킹콩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며 뉴욕 도심을 휩쓸기 시작합니다.

 

 

 

코믹 연기를 주로 펼치는 '잭 블랙'이 웃음기를 뺀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로, 상당히 잘 만든 영화인데요. 내용이야 유명해서 다들 아실테지만, 개봉 당시 호평 일색이었던 영화 '킹콩' 한 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쿵푸 팬더 (2008)

 

네 번째 추천 영화는 '쿵푸 팬더' 입니다. 200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슈렉과 마다가스카 등으로 유명한 드림웍스에서 제작했습니다. 최초 계획은 6편까지 계획하였으나, 2편과 3편의 흥행 성적이 저조함에 따라 아직 4편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편은 상당히 인기를 끌었었죠. 여기서 '잭 블랙'은 주연인 팬더 '포'의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평화의 계곡에서 국수집 장사를 하는 아버지를 돕는 일을 하던 '포'는 어느날 위대한 쿵푸 마스터가 되어서 무적의 5인방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는 꿈을 꾸게 됩니다. 쿵푸에도 관심이 많고 무적 5인방의 굿즈를 수집하는 취미도 있으나, 정작 자신은 살찌고 둔한 몸에 식욕만 넘치는 쿵푸와는 거리가 먼 상황. 그나마 아버지 '핑'에게서 국수 만드는 건 배웠고, 아버지는 '포'가 자신을 따라 가업인 국수가게를 이어받기를 바랍니다.

 

 

 

시푸(좌), 포(우)

그러던 어느 날, 무적의 5인방을 훈련시키던 쿵푸 마스터 '시푸'는 사부 '우그웨이'에게 불려 가는데 사부에게 부른 이유를 묻자 지팡이 위에 올라가 등껍질 속에서 명상을 하던 사부는 오래 전 감옥에 갇힌 희대의 악당 '타이렁'이 돌아올 것이라 예언합니다.

 

 

 

타이렁

경악한 시푸는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우그웨이는 시푸의 말을 일축하고, 시푸는 즉시 전령을 보내 감옥 경비를 두 배로 강화하라는 요청을 전하지만, 그러고도 안절부절하는 시푸에게 우그웨이는 용의 비법서의 후계자인 용의 전사를 뽑을 때라 말하는데요.

 

 

 

시푸와 무적의 5인방

그로인해 용의 전사를 택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이 행사에 구경하기 위해 참석한 '포'. 그러던 중 '우그웨이 대사부'가 갑자기 축제 중단을 선언하며, 용의 전사가 근처에 있는게 느껴진다 말하고 우그웨이의 손가락은 '포'를 가리키고, 우그웨이는 포를 용의 전사로 임명합니다.

 

 

 

마스터 시푸는 '포'가 용의 전사라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고, 힘든 수련을 통해 스스로 떠나도록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림웍스에서 만든 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보다 재밌게 봤었네요.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쿵푸 팬더' 추천드립니다.

 

 

걸리버 여행기 (2010)

 

다섯 번째 추천 영화는 '걸리버 여행기' 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걸리버 이야기 맞습니다. 약간 각색하여 재미를 더했고, 다만 '제국 주의를 미화했다', '원작에 대한 모독이다' 라는 반응으로 평점은 많이 안좋은 상태인데요.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뉴욕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 관리만 하고 있는 남자 '걸리버'(잭 블랙). 그의 하루 일과는 짝사랑 하는 그녀 '달시'(아만다 피트)의 여행 칼럼을 읽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언젠가 자신도 유명한 여행 작가가 되는 꿈을 꾸지만, 겁이 많은 걸리버는 그저 꿈꾸는게 고작입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허풍으로 경력을 부풀려 성공한 척 하던 그가 짝사랑 그녀에게도 본의 아닌 허풍을 늘어놓다가 졸지에 버뮤다 삼각지대 여행기를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여행 도중, 난데없는 급류에 휘말리면서 소인국 ‘릴리풋’에 표류하게 된 걸리버. 뉴욕에서는 겁쟁이 그 자체이던 그가 이곳에서는 거대한 몸집으로 수호자이자, 영웅취급을 받게 되는데요.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잭 블랙의 코미디 연기와 더불어 각색된 영화의 내용까지 궁금하시다면 '걸리버 여행기' 어떠세요?

 

 

이 외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쵸 리브레'라던지, '구스범스', 리메이크 된 '쥬만지' 등 잭블랙이 출연하고 평도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요. 위 세 영화 다 저는 재미가 좀 덜해서 추천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쥬만지도 가볍게 보기에 좋고, 구스 범스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에요. 하지만 나쵸 리브레는 저와는 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위 세 영화도 한 번 보실분들은 찾아서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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