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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53

[공포] 폼페이 최후의 날 위 영상은 '멜버른 박물관'에서 폼페이 최후의 날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다. 거대한 폭발에 따른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분출물들은 도시 '폼페이'로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사라진 도시 폼페이. 오늘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화산 폭발 후 하늘에서 쏟아지는 돌, 흙과 모래 먼지들은 순식간에 폼페이를 집어삼켰으며, 빠르게 도망친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당시 '폼페이 인구의 1/10에 달하는 약 2,000여 명'의 사람들은 몰아치는 고온 가스와 열구름에 질식하거나 고온에 타 죽게 됩니다. 그 위기속에서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 함대의 사령관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플리니우스는 .. 2020. 4. 10.
[공포] 인도의 끔찍한 장례문화 '사티' सती [sati:] (남편에게 헌신적인 여자) 사티는 남편이 죽어서 시체를 화장할 때 아내가 불 속에 뛰어들어 남편의 시체와 함께 불타는 풍습입니다. 이름의 유래 시바의 첫 부인 이름으로, 아버지가 남편 시바의 명예를 모독한 것에 대해 분노한 나머지 희생제의 불에 스스로 몸을 던져 희생했다는 이야기에서 아래 악습의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다른 설은 '라마야나'의 주인공인 라마(비슈누의 화신)가 자신의 아내 시타가 악마의 왕에게 끌려가 다시 돌아왔으니 그곳에서 알지도 못하는 자신의 아들들을 와서 자신을 라마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이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인가 하는 의심으로 인해 자신이 다른 이의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닌가하는 것에 대해 순결을 증명할 길이 없는 시타가 불속에 들어가 자신의 .. 2020. 4. 6.
[공포] 아즈텍 데스 휘슬(Aztec death whistle)을 아시나요? 인신 공양, 사람 가죽으로 만든 옷, 식인 등 기괴한 풍습으로도 잘 알려진 아즈텍 제국. 그런 아즈텍 제국에는 '데스 휘슬'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1999년 멕시코 '틀라텔롤코'의 '케찰코아틀 신전'에서 발견된 어떤 희생자의 유골이 쥐고 있던 해골 모양 유물로 당시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의 용도를 그저 단순한 장난감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15년 뒤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당시 그 유물의 용도가 사실은 '호루라기'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 호각을 불면 마치 인간이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아즈텍인들이 무슨 용도로 이 호루라기를 사용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적들과 싸울 때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일제히 호각을 불었다는 설도 있고, 인신 공양 제의에서 사.. 2020. 4. 4.
[감동] 유아인 필력 공짜, 엄마 압구정에 엄마밥상이란 한식당이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가부좌를 틀고 이름 모를 계모의 밥상을 받았다. 뜨끈한 온돌에 엉덩이를 지지며 잠시나마 기름진 손맛을 느끼는 일은 혈혈단신의 타향살이에 크나큰 위로였다. 물론 그 온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갈비찜으로 사치하지 않으면 1인분 가격이 1만원 조금 넘었다. ''진짜 엄마''의 밥상을 걷어차고 상경한 이후 서울에서 때운 모든 내 끼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쓸쓸한 허기에 모정을 찾아 비집고 들어간 백반집은 물론이고, 바깥 밥이 입에 물려 어설픈 솜씨로 요리를 하겠다고 들락날락한 마트장 보따리에도 여지없이 계산서가 끊어진다. 그나마 친구에게 덤터기 씌워 해결한 끼니 후에는 커피 한 잔으로라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성가신 염치가 눈에는 보이지.. 2020. 3. 31.
[감동] 최근 다시 주목받는 허준호의 독도 관련 일화 허준호가 2009년 당시 일본 기자에게 받은 질문의 답변이 요즘 다시 화제다. 2009년 허준호는 뮤지컬 '갬블러'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었는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올인' 에도 출연하고 있었기에 그야말로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었던 상황.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준호에게 일본 기자는 아주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한국과 일본간의 독도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한국의 배우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기자의 속내는 뻔하다. 허준호는 당연히 한국 편을 들것이고 일본은 그 대답을 기사로 쏟아내면 그만. 이 부끄러움 모르는 기자는 너무나도 무례한 질문을 뻔뻔하게 한 것.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에게 이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 답변을 회피하겠지만, 질문이 너무나 ..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