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바르게 살자 (Going By The Book) 영화 추천

영화	바르게 살자 (2007)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2분
관객수	213만 명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 '바르게 살자'입니다. 옛날에 정말 재밌게 봐서 추천을 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못 썼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네요. 영화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자면 연쇄 은행 강도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민심이 떨어지자 경찰 서장은 은행강도 모의 훈련을 실시하게 되고,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 한 형사가 강도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원래 강력계 형사였지만 현재는 교통과 순경인 정도만(정재영)은 어느 날 좌회전이 금지된 구역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는 차량을 단속하게 됩니다.

 

 

 

단속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였고, 경찰서장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가려하는데, 바르게만 살아온 정도만은 원칙대로 딱지를 끊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장에게 딱지를 끊었다는 이유로 혼나게 된 정도만.

 

 

 

한편, 최근 은행강도 사건이 5번이나 발생하며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는 떨어지게 되는 상황. 그리고 보고를 받는 도중에 6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하게 되며 민심은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승우 서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은행 강도 모의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기자들을 모아 발표합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자신의 역할을 뽑기로 뽑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통 안에 강도가 적힌 쪽지는 들어있지 않았고, 서장은 강도 역할의 적임자로 정도만 순경을 점찍어 놨기에 따로 불러내 강도가 적힌 쪽지를 건넵니다. 다만, 시나리오는 없으니 자신의 딱지를 끊을 때처럼 최선을 다해 은행을 털어보라고 부탁합니다.

 

 

 

그날부터 최대한 은행을 잘 털어보기 위해 공부하는 정도만.

 

 

 

그리고 운명의 D-Day가 오게 되고, 창구에 가서 조심스럽게 준비한 대로 일을 진행하는 정도만 순경.

 

 

 

정도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우종대(고창석)는 슬쩍 옆에 와서 고등학교가 어디냐고 말을 거는데, 허리춤에 있던 권총을 발견한 정도만은 모의 총기로 바로 사살시키며 본격적인 훈련 시작을 알립니다. 

 

과연 형사들은 정도만을 막고 모의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영화 '바르게 살자'입니다.

 

개인 평가

저는 코미디 장르를 달고 억지 감동을 섞은 영화를 최악의 영화로 생각하고, 모든 영화에 있어서 장르에 충실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코미디라는 장르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거기에 가볍게 보기에도 좋고 유머 코드가 저에게 잘 맞았기 때문에 재밌게 봤습니다. 정도만이라는 인물을 현실에서 보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 속에서 만큼은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정도만 역할을 맡은 정재영 배우분이 캐릭터 소화를 상당히 잘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사진을 구하기도 힘들고 볼 수 있는 곳을 못 찾아서 미루다가 까먹었는데 넷플릭스를 보니 올라와있네요. 넷플릭스 가입하셨으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