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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작품)

[작품] 크루엘라 (Cruella)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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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포스터

영화   크루엘라 (2021)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33분
관객수   1,277,427명 (21.06.22 기준)
개인 평점   9점 / 10점

 

작년부터 대부분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크루엘라 예고편을 보고 너무 재밌어 보여서 보고 싶었는데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재밌게 봤어요. 극장에서 누가 같이 보자고 하면 한 번 더 볼 생각이 있을 정도예요. 그리고 영화 쿠키 영상은 1개 있습니다.

 

 

우선 크루엘라의 예고편입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영화의 주연인 엠마 스톤입니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온 에스텔라는 디자이너들이 찾는다는 리버티 백화점에 들어갔지만 하루 종일 화장실 청소나 하는 신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술을 마시고 백화점의 쇼윈도를 자기 마음대로 바꿔버리는데요. 이 계기로 남작 부인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됩니다.

 

 

 

영화의 또 다른 주연인 바로네스 역의 엠마 톰슨입니다. 런던 패션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로 영화에서 악역으로 볼 수 있지만 에스텔라의 실력을 알아보고 바로 채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을 보는 안목은 탁월한 인물입니다. 느낌은 마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 역할의 메릴 스트립이 살짝 보였어요. 

 

 

 

엠마 톰슨과 엠마 스톤 두 엠마가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두 배우 모두 캐릭터를 상당히 잘 소화해서 거부감이 없었고 특히 엠마 스톤이 구사하는 특유의 영국 악센트는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크루엘라'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보통의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선이고 상대가 악을 그리며 선과 악의 대립으로 진행되는데 이 영화는 둘 다 악역이에요. 누가 더 나쁜가는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고, 두 캐릭터 모두 밉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개인 평가

두 인물이 대립하게 되는 계기와 거기에 얽힌 진실까지. 영화 스토리 자체도 매력 있었고 패션 디자이너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의상을 보는 재미와 함께 영화 OST까지 더해지니 정말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영화는 비록 망했지만 할리퀸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남기면서 핼러윈에 할리퀸 열풍이 불었었는데 '크루엘라'를 보고 나니 아마 핼러윈에 크루엘라 분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영화 자체도 재밌고 캐릭터도 매력 있네요. 아직 개봉 중인 영화라 예고편이나 공개된 줄거리 외에 이야기를 하기가 조심스러워서 많은 내용을 적지 못했지만 정말 재밌으니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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