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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파이널 기어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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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플래시 윙
장르   전략 육성 RPG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7점 / 10점

 

오늘은 금일 출시한 '파이널 기어'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어제까지 사전예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 예약을 하긴 했는데 뭐 딱히 예약을 안 해도 예약 보상은 주는 것 같습니다. 게스트 계정으로 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예약을 하면 문자 오는 것 빼고는 차이가 없나 봐요. 그런데 이 게임이 처음에는 그냥 무난하다는 느낌이었는데 하면 할수록 재밌네요.

 

 

 

처음 설치하면 서버를 고르라고 하는데 아직 서버는 하나네요.

 

 

 

이름까지 정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의 스토리 배경을 알 수 있는 영상이 나옵니다. 

 

 

 

대충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장 기술력이 앞선 '게하'가 파이널 기어를 앞세워 전 대륙을 집어삼키며 스스로를 제국으로 격상시켰고, 제국의 폭정에 불만을 가진 자들이 아리타와 헥셀로 결집하여 제2차 제국 침략 전쟁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이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 첫인상이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왼쪽 방향키로 조작, 오른쪽 키로 공격을 하는 간단한 조작으로 나름 무빙도 하고 컨트롤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탄창을 모두 소모하거나 리로드 버튼을 누르면 장전을 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에서 다른 캐릭터도 조작이 가능한데, 이전 캐릭터는 원거리였다면 이 캐릭터는 근거리로 각 캐릭터마다 외형뿐만 아니라 공격도 특징이 있네요.

 

 

 

캐릭터의 기체와 무기는 더 좋은 장비로 교체가 가능한데 장비 교체 시 색만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보이는 대로 외형이 바뀌는 게 좋습니다. 

 

 

 

슬슬 게임을 진행하니 동료가 한 명씩 추가되는데, 4명까지 파티가 가능합니다.

 

 

 

SR 등급을 동료로 줬는데 외국 등급표를 찾아보니 2.5 티어에 들어가 있고, 기본으로 주는 캐릭터도 찾아보니 2.5 티어네요.

 

 

 

계속 진행하다 보니 동료 한 명이 더 들어왔는데 쟤는 2 티어에 있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SR 등급의 장비를 주는데 이게 기본 캐릭터의 전용 장비입니다.

 

 

 

세트를 착용하면 이런 효과를 얻게 되고, 해당 장비를 전용 파일럿이 착용할 경우 부가 효과가 주어집니다. 기본으로 주는 캐릭터가 전용 장비까지 지급해주니 초반에 사용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소환은 2-2를 클리어해야 오픈이 되는데 이벤트 소환은 캐릭터마다 보너스 효과가 다르고 '쿠죠 아야'의 경우 할인 효과가 있어서 쿠죠 아야로 뽑기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쿠죠 아야는 2.5 티어, 니아는 1.5 티어이니 니아 뽑기로 돌리세요.

 

 

 

딱히 뽑기 이펙트는 없네요. 그냥 바로 카드 뒷면이 등장합니다. SSR은 주황색인데, SSR은 뜨지 않았습니다.

 

 

 

등급표를 찾아보니 위에 있는 SR 등급 캐릭터가 1 티어로 그나마 괜찮고, 나머지 둘은 3 티어에 있네요.

 

 

 

이번에는 무료로 가능한 '신입 소환'을 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0.5 티어, 2 티어, 3 티어, 2.5 티어, 1 티어에 들어있으니 제일 왼쪽에 있는 스노위를 목표로 하면서 다른 것도 나쁘지 않게 나왔을 때 확정하면 되겠네요.

 

 

 

SSR 캐릭터 중 1개를 반드시 획득이라고 해서 1개 이상이 나오나 해서 돌려봤는데, 마지막 SR 2개와 SSR 1개는 위치 고정이고, 남은 7개가 N과 R 중에서 섞여 나옵니다. 저도 한 30번 이상 돌려본 거라 두 개는 안 뜰 것 같아요. 그래서 SR 중에서 1 티어 2개를 제외하면 그나마 높은 게 2 티어라서 없는 2 티어가 나왔을 때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껴주려고 하니 자동 교체는 3-1에서 활성화가 된다고 하네요.

 

 

 

게임이 마냥 단조롭지는 않습니다. 미션들이 점령도 있고, 호위도 있고 종류가 많으나, 전투도 캐릭터 하나를 지휘할 때는 컨트롤하는 맛이 있었는데 파티로 4명 되니 컨트롤이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전투가 끝나고 딜량을 보니 전용 장비가 있는 이블린이 딜량이 가장 높습니다. 스노위가 좋다고 해서 골랐는데 딜량 자체는 탱커인 코렐리아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스노위의 경우 써보니 스킬이 좋아서 쓰는 것 같아요. 스킬은 유탄을 계속 발사하는데 보스 상대로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더 진행을 하다 보니 부대 두 개를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 나왔는데, 그럼 최소 8개를 키워야 한다는 말이 되겠네요. 편성을 보면 4부대까지 있으니 16명을 키워야 할 수도 있겠어요.

 

 

 

일일 미션에서는 장비 이단화 재료와 캐릭터 각성 및 재능 재료를 얻을 수 있는데 강화 요소가 꽤 있어 보이네요.

 

 

 

이벤트 스테이지는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켈베로의 그림자는 3-3 클리어 시 오픈 가능합니다. 

 

 

 

뭔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는데, 오래 하기에는 제 취향의 게임은 아니었어요. 저는 조금 하더라도 직접 컨트롤하면서 붙잡고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사실상 컨트롤이 의미가 없어서 전부 오토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리세마라가 되나 확인하려고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다운받아봤는데, 이 방법으로는 리세마라가 안 되네요. 보통은 데이터 지우고 다시 받으면 게스트 정보는 초기화가 되는데 아예 어플을 지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게스트 계정은 버리고 구글 계정으로 했습니다. 마침 뽑기도 잘 나와서 서브로 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게임의 장점

1) 다양한 캐릭터 포지션.

2) 장비 교체 시 외형 변경.

3) 엄청 낮지 않은 뽑기 확률.

 

 

게임의 단점

1) 컨트롤이 필요 없다.

2) 게임 자체의 흥미 요소.

 

 

우선 게임이 생각보다는 재밌습니다. 장비를 변경할 때 외형이 바뀌는 걸 보니 해보지는 않았지만 옛날 게임 중에 '노바 1492' 생각도 나네요. 캐릭터가 사격, 저격, 방어, 폭발, 폭격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서 조합을 맞추는 재미도 있었고, 뽑기 확률도 픽업 기준 2.5면 낮은 확률도 아니어서 그냥 설치해서 뽑기나 한 번 하고 지우려고 했는데 뽑기 끝나고도 조금 더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게임 컨트롤 요소가 컨트롤을 하면 미미하더라도 조금 더 나아지면 하겠는데, 폭발의 경우 오히려 자동의 타게팅이 컨트롤보다 훨씬 낫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컨트롤이 필요할 수도 있겠는데 아직은 굳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유저가 개입해서 얻을 수 있는 흥미 요소가 부족해요. 저는 그래도 초반에 꽤 재밌게 했는데 뽑기만 잘 되면 지속적으로 해도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 그런데 리세 방식이 폰으로 하기에는 어려워서 앱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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