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동물의 숲 포켓 캠프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1. 4. 1.
728x90

개발사   엔디큐브, 닌텐도
장르   커뮤니케이션
등급   전체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6점 / 10점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국내에 정식 출시돼서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 스타일은 간단하게 말하면 의뢰를 달성하고 캠핑장을 꾸미는 방식인데 여유 있게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이지만,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강박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힘든 게임 같아요. 제가 그런 경우라서 저한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게임의 유료 재화인 리프 티켓인데 가격은 이벤트 없이 9,900원에 200장이며, 사용처는 제작 및 투망으로 물고기 잡기, 꿀로 곤충 채집 등입니다. 계정 레벨이 오르거나 과제를 달성해도 일정 수량을 기본으로 지급하네요.

 

 

 

초반에 K.K. 와 간단한 대화를 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게 됩니다.

 

 

 

캐릭터를 생성하니 여울이도 나오네요.

 

 

 

이름까지 정하면 동물들을 도와 아이템을 얻고, 얻은 아이템으로 제작을 하여 캠핑장을 꾸미는 일을 하게 됩니다.

 

 

 

캠핑장은 내추럴, 큐트, 스포티, 쿨 총 4가지의 테마를 정할 수 있고 테마에 따라 좋아하는 동물이 달라집니다. 저는 테마에 따른 좋아하는 동물보다 그냥 스포티 테마의 미리 보기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스포티를 골랐어요. 그런데 스포티 테마의 스프라이트 가구는 좀 별로네요.

 

 

 

다른 맵으로 가서 과일도 땄는데 한 번 과일을 따면 나무에 걸린 수만큼 수확할 수 있고 3시간 후 다시 열립니다. 그런데 떨어진 과일을 하나하나 손으로 터치해서 주워야 한다는 부분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동물들의 의뢰를 달성하면 간단한 이벤트가 나오고 보상을 주는데 이벤트는 스킵하고 보상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나니 초보자 세트를 지급해줍니다. 

 

 

 

다른 맵에 가서 낚시도 해보고 또 다른 맵에서 곤충 채집도 해봤는데 모든 조작이 전체 이용가 게임답게 간단하네요.

 

 

 

동물들의 호감을 올리다 보면 하트를 얻고, 하트를 얻으면 레벨이 오르는데, 계정 레벨이 오르면 찾아오는 동물이 늘어나고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가 추가됩니다.

 

 

 

캠핑장 옆에는 정원도 있어서 꽃을 심거나 수확하고 새로운 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 기간이라 동물들의 의뢰를 달성하면 씨앗을 하나 주는데, 그 씨앗을 심어서 이스터 에그를 모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레벨까지 진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면서 5 레벨을 찍었는데 일단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게임 자체는 무난합니다.

 

 

게임의 장점

1) 힐링 게임.

2) 아기자기한 그래픽.

3) 모바일에 맞게 잘 만들어진 느낌.

 

게임의 단점

1) 시야 확대 축소 기능이 없는 점.

2) 과일 수확 시 일일이 주워야 하는 점.

3) 터치를 생각보다 위쪽을 찍어야 한다는 점.

 

 

저는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점수를 짜게 줬는데, 게임 자체는 괜찮습니다. 물론 편의성에 대한 부분이 살짝 아쉽기는 해요. 떨어진 과일은 자동 습득이 아닌데 그렇다고 연속해서 빠르게 주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 터치하고 줍는 모션이 끝나야 다시 주울 수 있는 부분, 맵에서 시야가 고정된 부분, 또 울타리 뒤에 있는 동물에게 말을 걸기 위해 터치를 하면 울타리 앞으로 이동을 해서 캐릭터의 몸이 아닌 머리 꼭대기를 터치해야 하는 부분 등 조작에 불편한 부분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도 동물의 숲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영받을만한 게임인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