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

개발사	드림모션
장르	액션
등급	전체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게임은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입니다. 공격과 방어라는 고작 두 개의 버튼으로 진행하는 게임인데 단순할 것 같은 버튼 수와는 다르게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상대의 공격에는 방어와 타이밍을 맞춘 패링, 상대의 강한 공격에는 방어와 타이밍을 맞춘 공격으로 응수하는 모습에서 적은 버튼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이 게임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이 어려운 난이도가 게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게 아닌 도전의식을 자극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우선 방어 버튼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방어를 하게 되면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대신 균형 피해를 입게 되는데, 노란 게이지가 가득 차게 되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타이밍을 잘 맞춰 방어를 누르면 패링이 되는데 패링을 하면 상대에게 큰 균형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공격 버튼은 단순하게 공격 기능만 하는 게 아니라 일섬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상대가 강한 공격을 하게 될 때는 방어를 해도 피해를 입게 되므로, 공격이라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맞춰 공격에 성공하면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일섬이라는 치명타 공격 기술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를 처치하면 공격 버튼 옆 '오의 게이지'가 차게 되는데 가득 차게 되면 자신이 착용한 무기에 있는 고유의 '오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수련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계정 레벨에 따라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킬 설명을 보면 공격, 방어, 유틸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찍고 싶은걸 마음대로 찍는 게 아니라 레벨을 올리면 랜덤 하게 올라갑니다.

 

 

 

이제 게임을 진행하면 상대를 처치할 때 계정 레벨이 아닌 최대 10까지 있는 별도의 캐릭터 레벨이 오르게 되는데, 이 캐릭터 레벨에 따라 랜덤 한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죽게 되면 부활이 1회 가능한데 광고를 보거나 아이템이 있는 경우 아이템을 사용하여 부활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인 장비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무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서 공격 속도와 타수, 그리고 오의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장비에 따른 일러스트 변화를 상당히 인상 깊게 느꼈습니다.

 

 

 

이때는 1막을 진행 중이었는데, 1막은 총 20 스테이지까지 있습니다. 보스는 5, 10, 15, 20 총 4번 있으며, 5층과 15층은 중간 보스 개념으로 나오고, 10층과 20층은 특별히 더 강한 보스가 나옵니다.

 

 

 

이게 처음 10 스테이지 갔을 때인데, 스크린 샷을 찍다가 죽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계속 반복해서 아이템을 얻은 후 강화를 하면 쉽지는 않아도 훨씬 게임 진행이 수월해지네요.

 

 

 

계정 레벨이 3이 돼서 스킬을 더 찍어봤는데, 스킬은 랜덤으로 올라가며 중복으로 찍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바꾸면 일러스트가 바뀌는 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초반에 체력이 200이었는데 수련과 아이템을 통해 체력이 800까지 늘었습니다. 아이템은 구매와 광고를 통해서 얻을 수 있고, 같은 등급의 아이템 5개를 합성하여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10층 보스를 잡았습니다. 강적을 잡으면 혼불을 받게 되는데, 이 혼불을 사용하여 특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공격력 증가를 강제로 하게 되는데, 혼불을 1개 사용하여 올릴 수 있고, 다음 레벨은 혼불 2개가 필요한걸 보니 레벨이 오를수록 많은 혼불이 필요하겠네요.

 

 

 

처음으로 1막 20 스테이지에 갔습니다. 강한 건 둘째고 처음 보는 보스는 패턴을 몰라서 죽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네요. 패턴을 알면 훨씬 쉽게 잡을 수 있을 텐데 공격 모션 같아서 막으면 한참 더 창을 돌리다 공격해요. 보스급은 그냥 막으면 균형 피해를 크게 입기 때문에 반드시 패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다 보니 비어있던 장비가 어느 정도 채워졌네요. 장비 등급은 일반, 고급, 영웅, 전설 이렇게 있는 것 같아요.

 

 

 

장비를 어느 정도 맞추니 그 어렵던 보스를 쉽게 잡았습니다. 물론 패턴을 조금 파악해서 패링과 일섬을 잘 쓴 것도 있겠네요. 20 스테이지의 보스도 혼불을 주는 것을 보니 10 스테이지와 20 스테이지의 강한 보스는 혼불을 주네요.

 

 

 

이렇게 1막을 클리어했습니다.

 

 

 

필요 없는 장비로 장비 합성을 시도했는데, 같은 등급의 장비 5개를 합성하여 다음 등급의 장비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장비 5개를 합성해보니 확률이 50%네요. 높은 등급은 더 낮을 수도 있겠어요.

 

 

 

결과는 합성 실패. 합성을 성공하면 다음 등급의 장비가, 합성을 실패하면 같은 등급의 장비가 나오나 봐요.

 

 

 

이제 바로 2막의 10층에 갔는데 확실히 1막보다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적들도 거의 일대일 방식으로 싸우게 되는데 1막 후반부터 살짝 동시에 공격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2막부터는 정말 다대일로 싸우게 되네요.

 

 

 

또 게임을 보니까 업적이 있는데, 곡옥을 잘 모아서 장비 뽑기를 하면 되겠네요. 장비는 상점에서 뽑기를 할 수 있으며, 곡옥은 유료 재화이니 조금 아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상대의 모션을 보고 방어 또는 공격을 하는 게임인데, 모바일 게임치고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반응 속도에 자신 있다면 꽤 쉽게 느끼실 수 있으며, 이 게임에 적응되고 실력이 늘면 1 레벨의 장비로 끝까지 깨는 챌린지도 해볼 수 있겠네요. 사실 저는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추천이 아닌 플레이 후기에 작성을 했을 거예요. 하지만 이게 또 장비를 얻고 캐릭터가 강해지니 조금씩 스테이지를 더 올라갈 수 있고, 막연하게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피지컬을 커버할 수 있으니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