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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작품)

[작품] 심슨 가족, 더 무비 (The Simpsons Movie)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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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 더 무비 포스터

영화   심슨 가족, 더 무비 (2007)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86분
관객수   218,027명
개인 평점   8.5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심슨 가족의 극장판 '심슨 가족, 더 무비'입니다. 어릴 땐 심슨 캐릭터가 좀 징그럽게 생겨서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바트 심슨의 웃음소리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습니다. 또, 심슨 가족은 이 영화 이후로 극장판이 더 나오지 않아 유일한 극장판 영화인데 등급은 12세답게 만화보다 수위가 낮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그린데이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스프링 필드의 호수. 그러나 오염된 호수 때문에 공연장의 바닥이 부식되며 침몰하게 되고, 그린데이는 모두 죽게 됩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람들은 교회에서 기도를 하는데 졸고 있던 에이브에게 빛과 함께 계시를 받게 되고 "말린 꼬리, 천 개의 눈, 영원히 갇히리라, 이파"라는 말을 하며 자신을 믿어달라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에이브를 재빨리 교회에서 데리고 나가며 호머는 치매가 온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요.

 

 

 

그다음 날 호머는 바트와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광고를 찍고 죽을 위기에 처한 돼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키우게 되고

 

 

 

같은 시각 리사는 스프링필드 호수의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합니다.

 

 

 

리사의 발표 덕에 사람들은 심각성을 받아들여 호수를 치우고 더 이상 호수에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바리케이드를 치게 됩니다.

 

 

 

한편 돼지의 배설물을 모아놓은 통이 이틀 만에 가득 차 버리자 마지는 이게 아버님이 경고했던 일 같다며 호머에게 배설물을 제대로 처리하고 오라 말하고, 호머는 알겠다며 통을 차에 싣고 오물 처리장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그때 호머에게 도넛 가게가 폐업 기념으로 무료 도넛을 나눠준다는 친구 레니의 전화가 오고, 호머는 도넛이 다 없어지지 않을까 마음이 급해집니다.

 

 

 

결국 호머는 오물 처리장을 빠져나와 호수에 오물통을 버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호수는 회생 불가한 수준이 됩니다.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 호수에 빠진 다람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눈이 여러 개가 되고

 

 

 

이 사실은 환경보호청 EPA의 관계자가 알게 되어, 스프링필드에 커다란 돔을 씌워 외부로부터 격리하게 됩니다.

 

과연 스프링필드 주민들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 '심슨 가족, 더 무비'입니다.

 

 

개인 평가

이걸 한 2009년에 처음 본 것 같은데, 이후 극장판이 안 나와서 종종 생각날 때마다 보는 영화예요.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닝에서 보이는 풍자를 시작으로 결말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이는 각종 패러디 장면들까지. '심슨가족을 아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는 아마 이 영화를 시작으로 심슨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기존 만화에서 보이는 캐릭터의 성격을 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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