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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작품)

[작품] 코렐라인 : 비밀의 문 (Coraline) 영화 추천

by 용호정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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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라인 : 비밀의 문 포스터

영화   코렐라인 : 비밀의 문 (2009)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0분
관객수   219,307명
개인 평점   9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코렐라인 : 비밀의 문'입니다. 적당히 공포스럽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오히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전체 관람가의 가족 호러영화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아이들과 봤다가 아이들이 울면서 나왔다는 평도 있는 영화인데, 잔인하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없이 오직 분위기와 기괴한 생김새로 공포를 선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봐도 문제는 없지만, 너무 어린아이들이 본다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화 줄거리 (결말 미포함)

원래 살던 곳을 떠나 핑크 팰리스 아파트란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코렐라인.

 

 

 

코렐라인은 새로운 집을 구경하던 중 벽지 뒤로 보이는 작은 문 하나를 발견하고 엄마에게 문을 열어달라 부탁하는데요.

 

 

 

계속되는 코렐라인의 요청에 결국 엄마가 서랍 속에서 열쇠를 찾아 열어주지만, 그 뒤는 재미없게도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그날 밤. 코렐라인은 잠들기 전 자신의 침대 밑에서 쥐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아가는데요.

 

 

 

쥐는 낮에 봤던 문 뒤로 사라지고, 코렐라인이 문을 열자 벽 대신 웬 통로가 하나 생겼습니다.

 

 

 

통로를 지나 도착한 곳에는 눈이 단추로 된 엄마 아빠가 있습니다. 현실에선 일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한 부모님과 다르게 다정한 엄마 아빠를 보고 코렐라인도 이 곳을 좋아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자고 일어나자 원래 집으로 돌아온 코렐라인.

 

 

 

벽도 원래대로 돌아와 있습니다.

 

 

 

그저 꿈이었나 싶지만 그날 밤도 쥐를 따라가자 다시 벽 뒤에 통로가 생기고

 

 

 

자고 일어나자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싸운 코렐라인은 자신에게 항상 친절한 그곳의 엄마와 현실의 엄마를 비교하게 되는데요.

 

 

 

집에 도착한 코렐라인은 엄마가 먹을 것을 사러 간 사이 벽장을 열어 그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그곳의 엄마는 코렐라인에게 이곳이 마음에 드냐고 물은 뒤 이곳에 계속 있으려면 눈에 단추를 달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이에 무서워진 코렐라인은 재빨리 방으로 들어가 원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억지로 잠을 청해보는데

 

 

 

자고 눈을 떠봐도 원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연 코렐라인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 '코렐라인 : 비밀의 문'입니다.

 

 

개인 평가

우선 이 영화는 누나가 추천해줘서 보게 됐는데, 처음엔 귀엽지 않은 캐릭터들의 모습에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던 영화입니다. 요즘 나오는 화려한 볼거리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한정된 공간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느껴지는 건 잘 만들어진 스토리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릴 적 생각해봤을 법한 또 다른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그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그런 스토리에 적합한 캐릭터의 생김새까지. 처음에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스토리와 만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되고, 다 본 후에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느껴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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