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하우스 플리퍼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7. 8.
728x90

개발사   엠피리언
출시일   2018년 5월 17일
장르   시뮬레이션
등급   심의등급 없음
개인 평점   5점 / 10점

한때 많은 스트리머들이 방송에서 하여 유명해진 게임 '하우스 플리퍼'입니다. 게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집을 리모델링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남의 집을 수리해주며 돈을 벌고 나중에는 집을 직접 구매하여 꾸민 후 판매하거나 굳이 팔지 않는다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 대로 바꾸어 소유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이런 상태의 집을 보게 되는데, 의뢰가 있는 경우 의뢰인의 요구대로 해주면 되고 부동산을 구매했다면 본인이 꾸미고 싶은 대로 꾸미면 됩니다. 만약 판매가 목적이라면 게임 플레이 시 사람들의 요구나 호감도 변화를 보며 바꿔줘야 합니다.

 

 

 

벽을 부수어 방의 개수를 바꾸거나 거실을 넓힐 수도 있고, 반대로 벽을 세워 방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다만, 벽을 부수는 일은 의뢰로는 잘 들어오지 않아서 보통 본인이 소유한 집에서 하게 되는데, 집을 부수는 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청소 도구들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시 효율이 증가합니다. 초반엔 장비가 안 좋아서 꽤 답답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창문닦이의 경우 한 번에 닦이고 페인트의 경우 한번 찍어 여러 군데를 칠할 수 있어서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면 지저분했던 방이 이런 식으로 바뀌는데 게임이지만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력히 추천드릴 수 없는 부분을 꼽자면, 가격이 2만 원이라는 점과 집에 배치할 수 있는 가구나 소품이 한정적이라는 점. 그리고 편의성이 안 좋은 작업들이 몇몇 존재하여하다 보면 흥미가 확 떨어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장점이라면 보기엔 별로 재미없어 보이는데 보기보다 재밌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질려서 한동안 안 하다가도 문득 생각나는 게임이고,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의 경우 다시 하고 싶어도 친구가 안 하면 하기 애매한데,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다 보니 부담 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