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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스톤EE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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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출시일   ???
장르   RPG
등급   ???
개인 평점   7점 / 10점

 

오늘은 일명 스톤EE라고 불리는 게임. 'Stoneware EE' 플레이해본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저도 넷마블 스톤에이지 출시를 앞두고 관련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그 글을 쓰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PM이라는 분들이 원작 스톤에이지를 전혀 모르는 듯한 말을 해서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1주일 전 영상이 또 하나 올라왔는데, 유저와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높게 사지만, 영상을 보고 나니 모르는 사실에 대해선 말을 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영상인데, 댓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몬스터는 오른쪽 위부터 치는 게 국룰이었는데 왼쪽부터 쳐야 한다고 말하거나, 얀기로를 말하면서 오형제 동굴이 인기 동굴이라 말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한 댓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리비노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필드에서 출현했으며, 리비노도 오형제 동굴이 아닌 유리 동굴에 가야 1레벨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오형제 동굴은 그저 퀘를 위해 가는 곳이었고, 그마저도 안 가는 사람이 많아서 인기 동굴이라기엔 무리가 있는데요.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넷마블 이야기는 그쯤 하고, 스톤EE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임은 안드로이드iOS 모두 플레이 가능합니다. 처음 설치를 하면 이런 창이 뜰 수 있는데, 왼쪽 빨간 버튼이 업데이트 오른쪽은 취소 버튼입니다. 업데이트를 눌러도 스토어를 통해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취소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런 로그인 창이 나오는데, 한문으로 쓰여있기는 '석기EE'라고 쓰여있네요. 우선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으니 오른쪽 위에 언어를 눌러 한글을 선택해줍니다. 한글을 선택하셨으면 재부팅을 한 번 해주세요. 그런데 한글이라고 해도 그냥 번역기를 돌린 수준이라 게임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아얘 진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오토가 섞여서 진행이 가능하긴 한데 추억 보정이 없으면 재미가 없을 거예요.

 

 

 

이렇게 대충 계정을 생성합니다.

 

 

 

서버를 고르라는데 아무 서버나 해도 상관없지만, 오래 할 것도 아니고 랭커를 노리는 것도 아니니까 저는 1섭을 골랐습니다. 서버 옆은 채널 개념이라 아무거나 고르셔도 돼요.

 

 

 

그럼 캐릭터 설정이 나오는데, 기존 스톤에이지에서 했던 땅꼬마를 골랐고 여기서 캐릭터의 색상 변경을 하면 사용 가능한 펫도 바뀝니다. 베르가, 베루루, 고르고르, 노르노르가 있는데 저는 돈 펫인 노르노르를 골랐어요. 물론 여기선 기본으로 지급이니 노르노르가 돈 펫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순2 건1을 줘서 순건캐를 했는데, 자동분배를 해보면 순을 그렇게 많이 안 찍네요. 잡캐가 대세인 것 같지만 그래도 옛 생각을 하며 2/1로 찍겠습니다. 속성은 지7 수3으로 했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하면 이제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번역이 정말 형편없죠? '나는 새로운 분화입니다' 이게 튜토리얼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새로운 새싹 가이드를 수락(권장)'이라고 돼있네요. 넷마블 스톤에이지는 샴기르가 국룰이었는데, 모바일은 강제 마리너스입니다.

 

 

 

펫은 각 마을 스타팅 펫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샴기르 기본 펫인 두리를 골랐어요.

 

 

 

이 게임의 편리한 점은 사냥터를 워프로 이동이 가능해서 레벨업이 빠릅니다. 또 무엇보다 좋은 점은 pc버전의 스톤에이지는 몬스터를 직접 죽이지 못하면 경험치를 얻지 못해서 다굴이 필수였는데, 이 게임은 참가만 하면 경험치를 나눠 받아요.

 

 

 

110을 찍으면서 오형제 퀘스트도 해서 보상으로 얀기로를 받았습니다. 또, 자신의 캐릭터를 2개까지 복제하여 파티를 맺을 수 있어서 굳이 파티원을 모으지 않아도 되며, 자동 전투, 회복 매크로, 1레벨 펫이 나올 경우 자동 포획도 설정 가능합니다.

 

 

 

소동굴에서 쿠보를 얻는 퀘스트는 베르가 30~39짜리를 박사한테 줘야 해서 1짜리도 잡을 겸 겸사겸사 왔습니다. 그런데 박사가 야생 30짜리를 안 가져가고 제가 타고 있던 베르가를 훔쳐갔어요. 선택권이 없이 위에 있는 녀석을 데려가니 다들 조심하세요.

 

 

 

베르가도 잡았고, 베루루도 잡았습니다. 5.077이면 원래 기존 PC버전의 스톤에이지에서는 상당히 높은 건데, 여기선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올리는 펫들 보면 베루루는 아니지만 성장률이 6.2인 펫도 있었습니다.

 

 

 

채팅에서 한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그만큼 한국사람이 많은데, 넷마블에서 이런 식으로 정식버전을 내준다면 전 무조건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게임의 경우 중국에서 정식으로 판권을 사서 만든 게 아닌 '불법으로 제작'한 게임이므로, 캐시템을 살 경우 환불받기 힘들고, 언제 사라질지 모를 게임이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 현질 없이 조금 해보실 분들은 해보세요.

 

 

이런 게임을 7점이나 준 이유는 PC버전과 상당히 유사하면서 편의성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추억 보정이 없다면 2~3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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