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 슬리핑 독스 (Sleeping Dogs)

개발사	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
출시일	2014년 10월 14일 (PS4)
장르	3인칭 액션
플레이타임	15시간
개인 평점	7.5점 / 10점

 

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게임으로, 홍콩을 배경으로 '삼합회'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조직에 들어간 '잠복 경찰' 웨이 쉔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GTA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때문에 홍콩 GTA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리모트 플레이로 찍은 영상인데, GTA와 상당히 유사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합회에 들어간 잠복 경찰'이라는 설정에 맞게 삼합회의 미션과 잠복경찰의 미션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경찰 미션의 경우 경찰답게 시민을 폭행하거나, 시민 차량을 파손시키거나, 공공기물을 파괴할 경우 획득 경험치가 감소하며, 레벨도 삼합회 레벨, 경찰 레벨, 명성 레벨이 각각 존재합니다.

 

 

 

게임 배경이 홍콩인 관계로 총기 소지가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일때를 제외하고는 총을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때문에 근접 전투를 많이 하는 편이며, 마구잡이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근접 전투 기술이 있습니다. 버튼도 그냥 누를 때와 길게 누를 때 공격이 다르며, 상대가 공격 시 반격도 가능합니다.

 

 

 

또 의상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지는데, 손오공 의상의 경우 여의봉을, 히트맨 복장의 경우 권총이 주어지고, 각 코스튬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권총 사용시 엄폐가 가능하며, 엄폐 후 조준 사격과 비 조준 사격이 가능한데, 사람을 잡아 총알받이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게임의 초반 연출이나 구성이 상당히 탄탄하기 때문에 스토리에 몰입도가 좋으나, 후반부의 전개는 살짝 아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만 달릴 경우 15시간이면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부가 미션과 돈가방 수집 등 컨텐츠를 즐기고, 이런 게임 특성상 그냥 길을 돌아다니며 때려 부수기만 해도 플레이타임을 두 배로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중간중간 잡 퀘스트 없이 스토리 중점으로 진행되는 게임의 흐름을 오히려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게임성만은 인정받은 게임으로 메타스코어 80점 이상은 수작으로 평가되는데, 슬리핑 독스는 메타크리틱 점수는 80점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PSN에서 세일할때 구매를 했는데 할인을 하지 않아도 살 가치가 있는 게임이지만, 오래된 게임인 만큼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니 할인할 때 한 번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