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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게임 추천

[게임 추천]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Atelier Sophie : Alchemist of the Mysterious Book)

by 용호정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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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거스트
출시일   2016년 3월 17일
장르   턴제 RPG
플레이타임   40시간
개인 평점   8점 / 10점

 

'소피의 아틀리에'는 거스트에서 만든 턴제 RPG 게임으로, 2016년 3월 17일날 한국에 출시 됐습니다. 플레이타임은 메인스토리 진행만 40시간에 육박하는 상당한 플레이타임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거기에 노가다 요소가 들어있어 개인적으로 플레이타임은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OST와 함께 만화같은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OST는 레인보우 지숙이 불렀다고 하는데, 목소리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아래 영상에 오프닝도 함께 찍어 올렸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오프닝 후 전투 및 연금술 제작이 나오는데요. 전투는 턴제방식이라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시스템이지만, 연금술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부분은 이 게임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연습용 연금가마'만 존재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더 좋은 연금가마가 해제되는 방식'입니다. 또 아이템을 만드는데 '퍼즐형 방식'으로 재료를 정하는것도, 배치하는 위치도 전부 유저의 선택에 따르며 이는 아이템의 품질과 직계됩니다.

 

 

 

오른쪽 아래 연금술 레벨이 보이실텐데, 연금술을 하면 할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그에 따라 연금술이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재료는 또 품질, 사이즈, 효과, 특성 등 각각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만드는 아이템에 따라 그것들을 고려하여 재료로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공격아이템으로 예를들자면 같은 아이템이라도 방법에 따라 범위와 데미지가 달라지는 등 조합에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재료는 만드는 아이템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재료도 달라집니다. 

 

 

처음 시작을 하면 '할머니의 연금가마'를 가진 채 시작하고, 연습용 연금가마(상점 구매), 동조의 연금가마(지저호수 획득), 달인의 연금가마(침묵의 침실 획득), 요정의 연금가마(낡은 요정의 숲 획득), 고대의 연금가마(최종보스 클리어시 획득) 총 6가지의 가마가 존재합니다. (저는 모두 모았습니다.)

 

 

 

재료를 배치하면 인접한 패널에서 반짝이는 뭔가가 생기는데, 중첩될수록 더욱 커지게 됩니다. 저 빛 위로 재료를 놓게 될 경우 크기에 따라 증가하는 효과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마는 무조건 크다고 좋은게 아니라 작은 가마라도 저 효과치를 올려주는 빛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시간'과 '날짜'가 존재하는데요. 맵 이동을 하거나, 연금술을 할때도 시간을 소비합니다. 시간에 따른 아침, 낮, 저녁, 밤으로 나누어지며 시간대에 따라 필드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도 달라지고 그에따른 획득 재료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날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31일이 되고 다음날이면 다시 1일이 되고 합니다.

 

 

 

맵을 이동할때는 시간이 흐른다고 했는데 오른쪽에 또 'LP'라는것이 있습니다. 이건 피로도 라고 보시면 되고, 피로도가 바닥나게 되면 캐릭터가 약화됩니다.

 

 

 

캐릭터의 만렙은 20으로 상당이 낮은편인데요. 레벨 노가다를 줄이려는걸로 보이지만, 20레벨 이후 경험치는 추가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사용되며, 추가 포인트로 스텟 및 스킬 강화, 새로운 스킬 획득 등이 가능합니다. 

 

 

 

게임의 장점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긴장감 보다 긍정적인 의미로 '힐링게임'이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2회차를 하실 분들은 '새로 시작'을 하셔야 한다는게 단점이 될 수 있으나, 본편 플레이타임이 40시간인걸 생각한다면 1회차로 충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스토리를 보려면 다시 해야한다는건 단점) 

 

 

 

출시 후 상당히 호평을 받은 게임입니다. 특히 게임성과 볼륨이 평가를 높이는데 한 몫 했으며, 연금술 시스템, 아름다운 OST까지 나무랄곳이 없습니다. 다만 턴제 RPG를 좋아하지 않는분들이나 노가다 요소를 꺼리는 분들께는 별로일수 있겠습니다. 저도 이 게임을 추천을 받아 구매를 했었는데, 당시 PSN 할인으로 2만원이 살짝 넘는 금액으로 구매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던 게임으로 저도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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