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 비욘드: 투 소울즈 (Beyond: Two Souls)

비욘드: 투 소울즈의 주인공 조디 홈즈 

개발사	퀀틱 드림
출시일	2015년 11월 24일 (PS4)
장르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어드벤처
플레이타임	10시간
개인 평점	7.5점 / 10점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무비,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2012년 첫 공개되었고, 2013년 10월 7일에 발매 (PS3)된 게임으로, 발매된지는 햇수가 좀 된 게임이네요. 저 같은 경우 2015년 플스를 구매할 때 같이 구매했던 게임으로, 며칠 동안 플레이 했는데 시간으로 따지면 한 10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영화의 한 종류로 인터랙티브 시네마, 인터랙티브 드라마라고도 하며 흔히 과거 어드벤처 게임 장르에서 자주 보였던 방식으로 끊김없는 풀 모션 비디오를 사용하며 특정 상황에서 특정 버튼이나 커맨드를 입력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영상들을 뜻합니다.

 

 

 

엘렌페이지(좌), 윌렘 대포(우)

헐리우드 스타인 '엘렌 페이지'를 게임 주인공 '조디 홈즈'의 목소리와 모델링으로 기용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외 '스파이더맨의 그린 고블린'으로 유명한 '윌렘 대포'도 게임에서 조디 홈즈의 보호자 역할로 나옵니다.

 

 

 

 

게임은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다른 사람을 빙의시키는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22살 여성 '조디 홈즈'(Jodie Holmes)와 그녀와 함께 하는 미지의 존재 에이든이 15년 동안 겪은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에이든이 몹시 독특한데, 영체이기 때문에 벽을 통과하는 등 특정 공간을 빠져나가며 행동제약이 적은 모습을 보이지만, 조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다지 멀리 떨어질 수 없습니다. 에이든 조작 시 주변 물건을 날려버릴 수 있고, 잠긴 문을 여는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지만 능력을 사용할수록 조디의 신체에 무리가 갑니다.

 

이 게임이 독특한 점은 플레이어의 조작이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변한다는 건데요. 갑작스럽게 상황에 맞춰 아날로그 스틱을 움직여 액션을 취하는데 해당 액션을 실패해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다만 플레이 방식에 있어서 조작이 어려운 분들은 이야기가 자신이 의도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게임은 시작하기에 앞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시 시간의 흐름대로 할 것인가 아니면 게임에서 권장하는 흐름대로 진행할 것인가.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할 경우 '조디 홈즈'의 나이에 따라 진행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행 할 경우 스포일러가 가득이라 1회 차는 게임의 권장하는 기본 흐름으로 진행하시고,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거나, 새로 해보고 싶을 때 2회 차부터 시간의 흐름대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의 평가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참 만족스럽게 게임했어요. PS4로 접한 첫 게임이니만큼 조작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점점 익숙해졌고, 할때도 조작이 어렵다는건 못느꼈습니다. 전작인 '헤비 레인'과 비교를 해보자면, 헤비 레인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서 저랑 잘 맞지 않더라구요. 결국 1회 차 클리어도 못하고 넣어두었지만 비욘드: 투 소울즈의 경우에는 시간 날 때마다 계속 플레이를 하면서 중간에 다른 게임을 하지 않고 엔딩을 봤습니다. 플레이 영상은 찾아보면 쉽게 접하실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고 구매를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