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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게임 추천

[게임 추천] 가디언 크로니클

by 용호정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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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픽셀크루즈
장르   전략 디펜스
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개인 평점   7.5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게임은 오늘 출시한 '가디언 크로니클'입니다. 장르는 전략 디펜스이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머지 디펜스(merge defense) 종류인데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조합을 하게 됩니다. 낮에 사전 예약 알람이 와서 다운 받아두고 후기를 쓰기 위해 한번 해봐야지 했다가 재밌어서 오래 하게 되면서 후기 카테고리가 아닌 추천 카테고리로 작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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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직 경쟁전과 협동전 두 가지의 모드만 있으며 경쟁전은 PVP 컨텐츠이고, 협동전은 PVE 컨텐츠입니다. 저는 PVP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경쟁전을 해보고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협동전이 재밌어서 계속하게 되네요.

 

 

 

우선 튜토리얼에서 경쟁전을 강제로 시켜서 진행해봤습니다.

 

 

 

경쟁전도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서로의 몬스터를 보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서로의 성에서 몬스터가 나오고 누가 그걸 더 오래 막느냐의 대결입니다. 또, 게임 방식이 특이한 게 유닛마다 코스트가 있는 게 아닌 소환 순서에 따라 코스트가 늘어나는 방식이라 첫 유닛은 10, 두 번째는 20, 세 번째는 30 이런 식으로 점차 증가해요.

 

 

 

유닛을 합치는 방식도 어떤 유닛이든 합치면 아래 순서에 따른 몬스터가 다음 등급으로 나옵니다. 아래 순서에 따라 일반 유닛을 합쳐도 전설 유닛이 나올 수 있고, 전설 유닛을 합쳐도 일반 유닛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순서를 보고 머리를 쓰면서 합쳐줘야 한다는 장점이 있네요.

 

 

 

현재 이벤트로 경쟁전 참여 횟수에 따른 보상도 지급하고 있으니, 그건 진행하시는 게 좋아 보여요.

 

 

 

우편으로 보상도 받았는데 마보 이 친구가 협동전에서 꽤 좋습니다. 마보의 능력이 붙여있는 마보 수에 따라 공격력 증가인데 딜러를 얘만 놓고 써보니 좋네요.

 

 

 

다른 게임의 픽업에 해당하는 시즌 스카우트도 있습니다. 미너스는 필드에 배치하는 영웅이 아니라 능력을 가진 마스터이고, 트레피어는 필드에 배치하는 딜러입니다. 

 

 

 

사전 예약 이벤트로 지급받은 티켓으로 뽑기를 해봤는데 확률이 꽤 괜찮나 봐요.

 

 

 

두 번을 뽑았는데 미너스가 두 번 나왔습니다.

 

 

 

미너스의 능력이 '일정 시간마다 스타 레벨 2 이하의 랜덤한 아군 가디언 스타 레벨 증가'인데 쓸만하네요.

 

 

 

뽑기를 마치고 경쟁전을 해봤는데 확실히 경쟁전은 빨리 끝나서 그런지 재미가 없습니다. 최대 3 라운드까지 가보긴 했는데 지면 져서 재미없고, 이기면 빨리 이겨서 재미없네요. 승패 상관없이 이벤트 때문에 5판을 해야 해서 5판만 했습니다. 

 

 

 

협동전입니다. 매번 같은 몬스터가 나오는 건 아쉽지만, 난이도가 꽤 높아서 계속 도전하게 만들어요. 또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도 어느 정도 해줘야 해서 높이 올라가려면 둘 다 잘해야 해요.

 

 

 

게임이 끝나면 상세 정보에서 자신이 넣은 딜량과 파트너가 넣은 딜량도 볼 수 있습니다. 총 획득 라닉에서 라닉은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필요한 재화로, 성장형을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한 30라운드정도 되면 되게 어려워져요.

 

 

 

위에서 말씀드린 마보입니다. 엄청난 딜을 뽑아내는 유닛인데 제가 가진 딜러중에 가장 나은 것 같아요. 

 

 

 

상대분이 사용한 세 번째 몬스터는 설명을 보면 랜덤한 적을 공격한다고 해서 저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딜이 잘 나오네요. 

 

 

 

하다 보니 전설 등급을 3개를 가진 유저도 만났는데, 확실히 캐릭터 사용 방법을 알고 쓰는 게 중요해요. 마보의 경우 체인 효과를 받아야 하는데 진행할 때 서로 떨어지게 배치를 하는 것을 보고 딜이 안 나오겠다 싶었는데 정말 안 나왔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파티 구성입니다. 두 번째 있는 파란색 녀석으로 라닉을 수급하고 마지막에 있는 마보를 주력 딜러로 사용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그냥 깔아주면서 다른애로 올리는 재료로 사용합니다. 확실히 초반만 잘 풀리면 후반에 무난하네요.

 

 

 

제가 주로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마보를 보면 테두리가 반짝이고 있는데, 이렇게 마보끼리 연결 된 경우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기 때문입니다.

 

 

 

상대분의 첫 번째 유닛이 이속을 20% 감소시키고, 세 번째 유닛이 스턴을 먹이는데 이렇게 딜러와 서포터 느낌의 조합으로도 높이 올라갈 수 있네요. 다만, 서포터 조합의 경우 서포터 조합끼리 만나면 높이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딜 조합을 꾸리시는게 좋아요.

 

 

 

게임의 장점

1)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난이도.

2) 등급에 상관없는 소환 코스트.

3) 유닛을 합치는 방식에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

4) 최적화.

 

게임의 단점

1) 부족한 모드.

2) 매칭 대기 시간. (오픈 초기 서버 불안)

3) 한 달 동안 같은 협동전.

4) 불편한 유닛 정보 보는 방법.

4) PVP에서만 얻을 수 있는 패스 포인트.

 

 

우선 매칭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취소를 하고 다시 시작하면 바로 잡히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이미 잡혀서 게임에 진입 중이라며 취소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협동전도 아직은 재밌긴 한데 매판 같은 몬스터가 나오다 보니 며칠 하다 보면 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즌마다 바뀐다는데 시즌 기간이 한 달이네요. 또 유닛 정보를 보려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유닛의 경우 '레벨 업'이라고 나오는 부분도 개선해야 할 것 같고, PVP에서만 가디언 패스 포인트를 주는 부분도 매칭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한 방침이겠지만 아쉽습니다. 뽑기 게임 특성상 유닛의 성능차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강화까지 있어서 저는 PVP는 잘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런 단점들이 있어도 게임이 재밌어서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유닛의 코스트가 등급이 아닌 순서에 따라 결정된다는 부분도 좋고, 무작정 되는대로 합쳐서 높은 등급을 뽑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유닛의 종류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워서 소환을 해야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부분도 좋습니다. 또 통신 멀티를 하면서 프레임 드랍이 없고, 최적화가 잘 돼있어서 여러 마리를 소환해도 원활히 진행되며, 발열도 적은 편입니다. 때문에 본인이 머지 디펜스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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