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국경일 태극기 게양법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및 국군의 날과 그 외 정부 지정일은 평상시대로 게양하시면 되고,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이나 국장 기간 및 그 외 정부 지정일에는 태극기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만약 길이가 짧다면 최대한 내려서 달아주세요. 그리고 만약 다른 기와 함께 게양한다면 조기의 경우 다른 기들도 함께 조기로 달아주어야 합니다.

 

또, 눈이나 비가 심하게 올 때는 태극기를 달지 않습니다. 만약 태극기를 게양했는데 도중에 비가 심하게 온다면 태극기를 다시 거둬야 하며, 잠깐 지나가는 비라도 우선은 거두고 비가 그치면 다시 게양하셔야 합니다. 비가 심하지 않다면 게양해도 된다는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태극기가 비를 맞는 게 싫어서 그냥 거둬요. 

 

태극기가 더러워지거나 구김이 심한 경우 국기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세탁이나 다림질이 가능합니다.

 

또 태극기가 심하게 훼손되어 폐기를 해야 하는 경우엔 지체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라고 하는데, 개인이 소각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되어있는 국기 수거함에 버리시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