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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컵헤드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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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스튜디오 MDHR
출시일   2017년 9월 29일
장르   액션
등급   전체 이용가
개인 평점   4점 / 10점

 

오늘 후기로 작성할 게임은 '컵헤드'입니다. 2017년 9월 처음 출시됐으며 출시 당시에 마치 만화를 보는듯한 그래픽과 귀여운 모습과는 정반대 되는 어려운 난이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PS4로 출시까지 한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탄막 슈팅게임 장르랑 어려운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게임은 두 가지를 합쳐놨어요. 하지만 친구가 스팀으로 이 게임을 구매하고 같이 해보자고 해서 스팀의 투게더 기능을 이용해서 같이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 자체는 객관적으로 보면 8.5점 이상 주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저랑 맞는 게임은 아니라서 친구가 다시 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 제가 구매해서 플레이는 하지 않을 게임이라 4점을 줬습니다.

 

 

 

컵헤드는 우선 필드 맵이 따로 있는데, 필드에서 이동하여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필드의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필드로 넘어갈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HP가 3개 주어지고 3대를 맞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합니다. HP는 목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2P로 플레이하게 될 경우 내가 죽더라도 친구의 HP를 뺏어서 부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친구의 HP가 2라면 내가 부활을 했을 때 둘 다 HP가 1이 됩니다. 또 스테이지를 입장할 때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컨트롤에 자신이 없어서 제일 쉬운 난이도로 해봤지만 그것도 어려웠네요.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해서 HP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또 각 스테이지는 보스들이 존재하는데 보스는 남은 HP에 따라 페이즈가 변하게 되는데 그럼 공격이 더 다양해지거나 패턴이 바뀌므로 보스의 모션에 따른 패턴을 익히는 게 중요해요.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하지만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를 하면 꽤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게임은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게 있기도 하고, 친구와 함께하니 캐릭터가 헷갈리긴 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건 컵헤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인데, 보면 아시겠지만 피지컬도 중요하고 보스전은 피해야 할게 많은 게임이에요. 탄막 슈팅게임 잘하시는 분들은 컵헤드도 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친구랑 3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첫 번째 필드에서 스테이지를 다 클리어하지 못했어요. 컵헤드 스피드 런의 경우 30분이 안 걸린다고 하니 피지컬만 된다면 순수 플레이 타임은 줄어들겠지만, 저는 24시간을 줘도 힘들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게임 자체는 플레이할 땐 재밌었지만, 혼자 하고 싶지는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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