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추천] 라라 크로프트 Go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
장르	퍼즐, 어드벤처
등급	7세 이상 이용가
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
개인 평점	8점 / 10점

 

오늘 추천해드릴 게임은 '라라 크로프트 Go'입니다. 구글 플레이(8,500원)와 앱 스토어(약 6,100원) 그리고 스팀(9,700원)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히트맨 Go, 데이어스 엑스 Go와 같은 Go 시리즈 중 하나로, 개인적으로 세 게임 모두 해 본 결과 재미로 따지면 라라 크로프트 > 데이어스 엑스 > 히트맨 순이네요. 게임은 유적에서 보물을 찾는 내용으로, 처음엔 '과연 재밌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해보니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꽤 있다 보니 '가격 값을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개인차가 있을 것 같지만,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게임은 튜토리얼 격인 입구를 시작으로 뱀의 미로, 스톤 미로, 영혼의 미로, 탈출 이렇게 5개의 기본 모험 수첩이 있고, 불의 동굴, 영혼의 거울이라는 2개의 보너스 모험 수첩이 있습니다.

 

 

 

영혼의 미로를 진행하며 찍은 스크린 샷 입니다. 수첩 내에 여러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우선 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주 커다란 뱀이 등장하는데, 그때 나오는 이벤트 씬이나 중간중간 나오는 씬을 볼 때면 '콘솔 게임인가' 할 정도의 느낌을 받습니다. 게임의 퍼즐 난이도는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조금 반복하다 보면 혼자서 충분히 풀 수 있을만한 난이도이며 이런 게임은 공략 같은 걸 보면 재미가 없죠. 

 

 

 

그리고 시간제한 같은 건 없으니 마음껏 생각하며 풀어볼 수 있고, 목숨 제한도 없으니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게임 내 힌트도 구매할 수 있는데, 굳이 추가로 돈을 내고 힌트를 사서 할 필요는 없을 정도의 난이도여서 어떤 식으로 힌트를 알려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것처럼 수집 요소도 있는데요. 스테이지에서 가끔 반짝이는 병이 있습니다. 그걸 터치하면 보석이나 유물조각이 나오고, 조각을 모두 모으면 코스튬이 해제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첩을 보면 모으지 못한 게 있을 경우 표시가 됩니다. 그럼 그 스테이지를 다시 진행하면서 병을 찾으시면 되는데, 스테이지가 꽤 길기 때문에 웬만하면 처음부터 꼼꼼히 찾으셔서 클리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의 경우 유물을 얻고 나면 굳이 끝까지 안 깨도 되기 때문에 바로 나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조작법도 가고 싶은 방향으로 드래그하는 방식이라 간단하여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으며, 스테이지의 퍼즐 구성도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에, 그래픽도 깔끔하고 말하자면 '플레이하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역시 단점이라면 게임 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이 걸리지만, 웬만한 게임에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가진건 분명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