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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플레이 후기

[게임 후기]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플레이 후기

by 용호정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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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게임프리크
출시일   2022년 1월 28일
장르   오픈 월드 RPG
등급   전체 이용가
개인 평점   8.5점 / 10점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플레이해봤습니다. 플레이타임은 엔딩 보는데 30시간정도, 도감을 다 채우고 아르세우스를 얻고나니 60시간이 조금 안되네요. 다시하면 더 빨리 할 수 있을것같은데 처음 보는 시스템이라 신기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 게임을 했을때 신기했던게 배틀을 하지 않고 포켓몬을 잡는다는 시스템과 배틀 방식도 턴제는 턴제인데 스피드에 따라 연속 턴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신선했습니다. 단, 기존 시스템과 달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게임이 필드에 파밍요소가 있습니다. 필드에 아이템을 파밍해서 몬스터볼을 비롯한 여러 재료를 만드는 것인데 물론 상점에서 골드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골드는 인벤토리를 늘리는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여유가 없습니다. 때문에 노가다의 요소가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인벤토리를 늘리지 않고 진행을 하기에는 아이템 종류가 많아 금방금방 차버립니다.

 

 

 

기존의 포켓몬 시리즈와 또 다른 부분은 도감입니다. 도감에는 연구레벨이 있고, 도감이 요구하는 해당 포켓몬의 행동을 관찰해야 연구 레벨이 오르는 방식입니다. 10레벨이 최대이고, 10 레벨을 넘어 모든 연구 항목을 완료하면 이로치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로치

색이 다른 희귀한 포켓몬

 

 

 

또 아르세우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진화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자동으로 진화를 하지않고, 인벤토리에서 직접 진화를 시켜야 합니다. 이걸 단점으로 보시는 분도 있을테지만, 도감의 연구레벨을 올리려면 해당 포켓몬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멋대로 진화하면 매번 진화를 취소시켜야해서 번거롭겠죠.

 

 

 

게임의 엔딩 크레딧을 보고도 추가 퀘스트가 많아서 게임이 은근 플레이타임이 깁니다. 저는 풀 도감 채우는데 60시간을 했고, 다른 게임에서 포켓몬을 옮기지 않았다면 더 늘었을거에요. 게임에는 시공의 균열이라는 시스템이 있고, 필드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발생하는데 그 안에서만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있어서 이 버전만 플레이해서 도감작을 하면 정말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등록일을 보니 게임을 23년 8월 12일날 처음 시작을 했나봐요. 그런데 도감을 완성한건 24년 3월 30일이네요.

 

 

 

도감작의 이유였던 아르세우스입니다. 아르세우스는 지급하자마자 연구레벨이 10으로 지급되더라구요. 추가로 더 얻을 수 없으니 10레벨이 의미는 딱히 없지만, 모든 포켓몬의 연구레벨 10을 달성하면 이로치 확률을 올려주는 '빛나는부적'을 주기 때문에 10레벨로 지급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전설 외 주로 사용했던 포켓몬들 모아놓은 목장이네요. 지금 보이는 포켓몬 외에도 마나피랑 피오네도 있는데 다른 페이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포켓몬들이 모두 게임에서 구할 수 있는 전설 및 준전설 포켓몬인데 쉐이미와 다크라이는 평범한 조건으로 입수가 불가능한데, 소드&실드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쉐이미'를 얻을 수 있고, 다이아&펄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다크라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포켓몬은 도감작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게임의 장점

1) 성공적인 스타일 변화.

2) 아르세우스를 얻을 수 있는 게임.

3) 게임 시스템에 걸맞는 수동 진화 시스템.

 

 

게임의 단점

1) 다른 버전이 없다면 어려운 도감작.

2) 풀업을 해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인벤토리.

3) 사냥 필드에서 말을 걸어야 발생하는 서브퀘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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