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잡담

[후기] 창화당 찰보리 코다리 회냉면 후기

by 용호정 2020. 9. 1.
728x90

저는 냉면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기도 하고 시중에 파는 냉면 제품도 웬만한 건 다 먹어봤는데요. 냉면 제품들을 먹어보면 보통 면을 주정 처리하기 때문에 알코올 냄새가 심해서 집에서 해 먹는 냉면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나마 둥지 냉면이 그런 냄새가 안 나서 가끔 먹는데, 저번에 인터넷에서 창화당 찰보리 코다리 회냉면이라는 제품이 할인을 해서 시켜 먹어봤는데 알코올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어서 추가로 몇 번을 구매해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봉지에 2인분씩인데, 한 15 봉지는 시킨 것 같아요. 4인 가족이라 지금은 다 먹고 두 봉지 남았네요. 

 

 

 

특이한 점은 제품이 냉동 보관입니다. 그래서 면에 주정 처리를 안 할 수 있었나 봐요. 면은 오래 삶으면 퍼지기 때문에 잠깐 삶아서 살짝 먹어보고 판단하세요. 그런데 먹어보면 정말 그냥 시켜먹는 냉면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코다리 양념에 생강이 약간 들어있어서 그게 씹히면 좀 별로긴 해요.

 

 

 

그리고 같은 창화당에서 떡볶이라는 것도 파는데, 이건 그저 그랬어요. 처음에 냉면 시켜 먹고 맛있어서 또 시킬 때 가격 맞추려고 사봤는데 제가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소스에 고추씨가 있어서 그게 좀 걸리적거리네요. 떡볶이 소스 맛 자체는 괜찮아요.

 

 

 

떡볶이는 이런 식으로 들어있는데 저기 소스에 보이는 게 다 고추씨예요. 저는 만두도 같이 포함돼있는 걸로 샀는데 만두는 맛있었습니다. 무튼 떡볶이는 더 안 살 것 같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에 냉면이나 몇 번 더 사서 먹을 생각이에요. 냉면 한 봉지에 원래 12,000원인데 저는 6,900원으로 할인할 때 구매해서 먹었었어요. 지금은 할인이 끝나긴 했는데 찾아보면 오늘 기준으로 7,300원까지는 나오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