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싱크 (G-Sync), 프리싱크 (FreeSync)란 무엇인가?

컴퓨터를 새로 맞추려고 그래픽 카드를 알아보고 모니터를 구입하던 중 '지싱크 (G-Sync)'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다보니 '프리싱크 (FreeSync)'라는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한번 함께 알아보시죠.

 

 

'지싱크 (G-Sync)'란?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모니터에서 출력하는 화면과 그래픽카드가 처리하는 화면의 싱크를 맞추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싱크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기술로, 그래픽카드를 모니터에 맞추는게 아닌, 모니터를 그래픽카드에 맞춤으로서 스크린 테어링 (Screen Tearing)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싱크 모듈'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싱크 기능이 되는 모니터는 가격이 비싸며, 또한 모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가능한 기능이 아니라 중상위 제품만 가능한 기능입니다.

 

스크린 테어링 (Screen Tearing)

모니터 화면이 깨지는 현상으로, 그래픽 카드가 모니터 재생률에 맞춰 프레임을 전송하지 못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보통 이와같은 현상을 줄이기 위해 게임에서는 보통 옵션으로 그래픽 카드의 프레임을 고정시키는 '수직동기화 기능'을 지원하는걸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수직 동기화의 경우 프레임 드랍이 발생합니다.

 

 

'프리싱크 (FreeSync)'란?

 

프리싱크란 AMD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어하기 위한 기술로, 말 그대로 오픈소스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추가 금액없이 중저가 게임 모니터라면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있는 기능인데요. 사용해본 사용자들 말에 의하면 지싱크는 체감이 확실하게 되는 반면, 프리싱크는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댑티브 싱크 (AdaptiveSync)'란?

일명 프리싱크의 공식 명칭입니다. G-Sync Compatible, FreeSync, AdaptiveSync 모두 같은 말입니다.

 

 

	지싱크 (G-Sync)	프리싱크 (FreeSync)
제조사	엔비디아 (nVIDIA)	라데온(Radeon)
로열티	있음	없음
지원 방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니터	지싱크 옵션 필요	프리싱크 옵션 필요
케이블	DP 1.2 이상	HDMI 2.0 이상
체감 효과	잘 느껴짐	잘 안느껴짐

 

이와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겠는데요. 모니터의 경우 지싱크 지원하는 제품은 엔비디아에서 발표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프리싱크도 마찬가지로 모니터에서 프리싱크를 지원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프리싱크의 경우 케이블을 HDMI 2.0이상이라고 명시해놨는데, 당연하게도 DP케이블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에서 지원하는 프리싱크(G-Sync Compatible)'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G-Sync Compatible (G-Sync 호환)

	지싱크 호환 (G-Sync Compatible)
모니터	프리싱크 옵션 필요
케이플	DP 1.2 이상
단점	깜빡임 발생 가능

지싱크 호환의 경우 프리싱크지만 HDMI에서는 불가능하며, DP 1.2 이상의 케이블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단순 프리싱크 지원 모델의 모니터인 경우 깜빡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