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폰트도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폰트와 상업적으로 사용 불가능한 폰트가 있습니다.
때문에 요즘 유튜브로 수익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따져보셔야 할 부분인데요.
무턱대고 아무 폰트나 사용하거나 컴퓨터에 있는 기본 폰트를 사용하여 영상을 만들고 그 영상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에는 최대 저작권자와 소송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BI/CI, 포장지, 임베딩, OFL의 뜻에 대해 알아봅시다.
BI/CI (Brand Identity / Corporate Identity)
말 그대로 BI는 브랜드를, CI는 기업을 뜻합니다.
근데 이걸 굳이 따로 보실 필요는 없어요.
'아디다스'는 '기업'이지만, '스포츠 브랜드'이기도 하죠?
BI/CI 말이 어렵지 단순하게 이 폰트를 브랜드/기업의 이미지와 로고 등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만드는데, 유튜브 채널 이름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 폰트는 그 채널의 로고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됩니다.
포장지
포장지는 또 뭘까요?
더 간단합니다. '이 폰트는 제품의 포장지에 사용할 수 있다'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치킨집을 합니다. 치킨 박스를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려고 해요.
가게 이름, 전화번호 등 박스에 뭔가 있어야겠죠? 이 폰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임베딩 (Embedding)
임베딩은 또 무엇인가.
간단하게 '안에 들어있는'정도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자신이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한다고 해요.
어플 안에도 뭐가 됐든 간에 글씨가 쓰이겠죠? '그 글씨를 이 폰트로 사용해도 좋다'라는 의미입니다.
OFL (Open Font License)
가장 중요한 게 나왔습니다.
'오픈 폰트 라이선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죠?
'라이선스'라는 게 해당 상표에 권리를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대가를 받고 상업적 권리 사용을 허가해주는 건데,
'오픈 라이선스' 즉, 대가 없이 '이 폰트의 모든 상업적 이용을 허용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상업적 허가를 해줬다고 해서 무단으로 변경하거나 이 폰트를 판매하는 행위를 허락해주는 건 아닙니다. 그저 무료로 상업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지 폰트 자체를 팔아먹으라는 얘기 아니에요.
자 결론.
폰트가 OFL이면 다른 건 확인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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